홍준표 지사는 2011년 “돈과 여자로부터 자유로운 당대표를 뽑아야 한다.”는 주장으로 (구)한나라당의 당대표에 당선되었다.
그런데 (고)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의 유언같은 ‘뇌물리스트’와 육성 파일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면서 국민들의 분노와 실체적 진실에 대한 요구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특히 경남도민들은 아이들의 밥그릇을 빼앗고, 해외부부동반 고급골프를 치면서, “돈과 여자로부터의 자유”를 자랑하던 홍준표 지사가 1억 원 의혹에 대하여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홍 지사는 2011년 당대표 경선 캠프의 핵심측근이었던 언론인 출신 윤모씨를 통해 1억 원을 받은 사실이 있는지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 또한 홍지사가 성완종 뇌물리스트가 공개된 후 트위터 계정을 삭제한 이유도 명백히 밝혀야 한다.
1억 원이 뇌물이면 공소시효가 10년, 부정한 정치자금이면 공소시효가 7년이다. 여전히 처벌이 가능하다.
홍준표 지사는 진정 돈과 여자로부터 자유로웠는지 스스로 고해성사를 해야 한다. 만일 홍지사가 거짓말을 한다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주장대로, 검찰은 좌고우면 하지 말고 국민만 바라보고 홍준표 1억 원의 실체적 진실을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
2015년 4월 12일
새정치민주연합 경남도당 대변인 정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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