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 "살다 살다 왕 역할도 다해본다. 기분이 좋다" [시사우리신문]배우 유해진이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에서 인조 역할을 맡아 관객을 만난다. 그동안 영화와 드라마 속 수많은 드라마 속에 등장했던 조선의 왕 인조. 유해진은 사극 스릴러 영화 속에서 자신만의 인조를 그려내며 관객을 사로잡는다. 영화 '올빼미'는 낮에는 보이지 않고 밤에만 앞이 보이는 '주맹증'이라는 병을 앓고 있는 맹인 침술사 경수(류준열 분)가 소현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다. 조선왕조실록에 소현세자가 독살된 듯 하다는 문장 한마디에서 출발해, 소현세자가 어떻게 죽었을지 상상해서 만든 팩션 샤극이다. 류준열이 주맹증을 앓는 경수 역을 맡아서 뛰어난 연기를 선보인 가운데, 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