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세상

황후화-주윤발,공리주연의 금빛작품..영화는 최악!

daum an 2010. 9. 25. 21:24

감독 장이모우의 황후화
[시사우리신문]지난 24일 밤 MBC에서는 감독 장이모우의 화려한 캐스팅과 영상미를 자랑하는 중국 사극판 사랑과전쟁 영화 <황후화(化)>가 방영됐다.
 
중국 당나라 말기.중양절 축제를 앞두고, 황금 빛의 국화가 황궁을 가득 채운다. 황제(주윤발)는 갑자기 북쪽 국경을 수비하기 위해 떠났던 둘째 아들 원걸 왕자(주걸륜)를 데리고 돌아온다. 황제와 황후(공리), 세 명의 왕자까지 온 가족이 함께 중양절을 보내기 위함이지만 그 들 사이에는 심상치 않은 기운이 감돈다.

오랜만에 황실로 돌아온 원걸 왕자는 어딘가 모르게 불안해 보이는 황후의 건강과 국화에 대한 그녀의 집착에 걱정이 앞선다. 한편 점점 깊어만 가는 자신의 병색에 황제가 연관되어 있음을 감지한 황후는 원걸 왕자와 중양절의 거대한 반란을 계획한다.


드디어 시작된 축제의 밤. 찬란한 달빛을 등지고 국화로 수놓은 황금 갑옷을 입은 십만의 병사들이 황제를 향해 칼을 겨누는데,
황궁 내를 가득 채운 노란 국화 송이 등 장이머우 감독이 만들어 낸 화려한 영상미에 주윤발, 공리, 주걸륜 등 화려한 캐스팅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시청자 네티즌들의 관전평은 냉정했다.

"황제의 절대권력남용 ,이에 맞서는황후의 싸움의 중심스토리.
"살짝 아쉬운게 있다면 이영화는 남자들보다 여자들이 좋아할것같다"
"영상미는 좋으나 영화로서는 최악" 등 시청자 네티즌들의 관전평은 다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