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세상

공포영화의 레전드 ‘나이트메어’ 5월 20일 개봉

daum an 2010. 4. 6. 13:23

공포영화의 레전드 <나이트메어>가 5월 20일 개봉한다. 공포영화 최고 시리즈의 명성을 부활시키기 위해 마이클 베이를 비롯한 새로운 제작진이 손을 잡고 <나이트메어>를 대표하는 ‘프레디’ 역의 배우를 교체하는 등 새로운 배우들로 중무장했다.

개봉일 확정과 함께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한다. 포스터는 중절모와 줄무늬 스웨터, 칼날 장갑의 상징적인 모습이 인상적이며 티저 예고편은 살해된 소녀들이 프레디의 등장을 알리려 몽환적인 목소리로 부르는 일명 ‘프레디 자장가’의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강렬하다.

▲     © <나이트메어>포스터
<나이트메어>는 잠들면 나타나는 꿈 속의 살인마 프레디 크루거와의 악몽 같은 결투를 그린 판타지 스릴러. 꿈과 현실을 넘나드는 참신한 설정, 판타지와 공포, 유머의 조화, 십대 청소년들의 무의식과 두려움의 탐구라는 획기적인 기획으로 공포영화의 트랜드를 바꾸며 신기원을 이룬 작품이다.
 
관련된 시리즈만 총 8편이 제작되었고 무려 16년 동안 팬들의 끊임없는 사랑을 받았다. 특히 1984년 공포영화의 거장 웨스 크레이븐을 시작으로 레니 할린, 스티븐 홉킨스 등의 명감독들이 메가폰을 잡았고, 조니 뎁을 비롯해 패트리시아 아퀘트, 로렌스 피쉬번 등 유명 배우들이 참여했다.

2010년 새롭게 등장한 <나이트메어> 역시 쟁쟁한 영화인들이 대거 참여한다. 먼저 블록버스터의 거장 마이클 베이가 제작을 맡았다.
 
이미 <13일의 금요일><텍사스 살인마> 등의 시리즈를 리메이크하며 새로운 감각을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흥행에서도 성공을 거둔 바 있어 이번에도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세계 유명 뮤지션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사무엘 베이어가 이 영화로 장편영화 데뷔무대에 오른다.

배우진에도 많은 변화를 꾀했다. 공포영화 캐릭터의 아이콘으로 손꼽히는 ‘프레디’ 역할을 <왓치맨>의 ‘로어쉐크’ 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잭키 얼 헤일리가 맡아 오리지널에 버금가는 열연을 선보일 것이다. 신예 루니 마라가 일약 여주인공으로 발탁되었고 <트와일라잇>의 켈란 루츠, <테이큰> 케이티 캐시디, <터미네이터 사라코너 연대기> 토마스 덱커 등 신세대 스타들로 무장했다.

시리즈 중 가장 높이 평가 받은 1편을 기반으로 한 흥미로운 도전 <나이트메어>는 2010년 식 스타일, 스케일, 스피드를 더해 5월 20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