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희대의 탈주범을 향한 시골형사 조필성의 필살기 한방으로 진한 카타르시스, 따뜻한 웃음과 재미를 선사하며 흥행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거북이 달린다’(제공/ 배급 쇼박스㈜미디어플렉스 | 제작 씨네2000 | 주연 김윤석 정경호 | 감독 이연우)가 2주 연속 예매율 1위에 오르며 식을 줄 모르는 강력한 흥행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개봉 10일째인 어제 6월 20일(토) 전국 관객 120만 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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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4일만에 55만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주 연속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 몰이 중인 ‘거북이 달린다’가 갑작스런 폭우로 인한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제인 6월 20일(토)까지 전국 관객 1,208,998명(서울관객 349,923명, 서울 스크린 수 95개, 전국 스크린 수 383개)를 동원, 개봉 10일 만에 전국 관객 120만 명을 넘어섰다.
‘터미네이터 : 미래 전쟁의 시작’, ‘박물관이 살아있다2’, ‘마더’ 등 쟁쟁한 흥행작들을 비롯 ‘여고괴담 5’, ‘블룸형제 사기단’ 등의 개봉 신작들을 모두 제치고 독보적인 흥행세로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흥행열풍을 잇고 있는 ‘거북이 달린다’. 특히, 영화에 대한 뜨거운 입소문으로 개봉 2주차 평일에도 10만 관객이 극장을 찾고, 개봉 2주차 주말에는 개봉 첫 주 토요일보다 약 20% 증가한 스코어인 24만 5천명을 기록한 ‘거북이 달린다’는 개봉 이후 점점 감소하는 일반적인 흥행 패턴을 깨트리고, 날짜를 거듭할수록 관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이례적인 흥행추이를 보이고 있어 놀라움을 전한다.
이는 작년에 개봉해 올해까지 무서운 흥행세를 이어가며 800만 관객 돌파의 기록을 세운 ‘과속스캔들’, 김윤석의 전작으로 역시 개봉일이 지날수록 더욱 거센 흥행 몰이를 하며 3개월 여간 500만 관객을 불러모은 ‘추격자’보다 더욱 강력한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거북이 달린다’ 흥행 롱런이 예상된다.
시골형사 조필성으로 돌아온 김윤석의 새로운 모습과 열연, 시골의 정감 가는 캐릭터들을 통한 훈훈한 재미와 충청도식 유머가 전하는 웃음으로 폭발적 입소문을 불러모으고 있는 ‘거북이 달린다’. 10, 20대 젊은 층부터 중, 장년층 관객에 이르기까지 모든 연령대가 함께 웃고 즐기는 다양한 재미 코드로 시간이 갈수록 흥행세에 탄력을 더하고 있는 ‘거북이 달린다’는 120만 돌파를 기점으로 흥행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거북이 달린다’는 범죄 없는 조용한 마을 충청남도 예산을 배경으로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신출귀몰한 탈주범에게 모든 것을 빼앗긴 시골형사 조필성의 질긴 승부를 그린 농촌 액션. 끈기와 오기 하나만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시골 형사가 전국을 들썩인 탈주범을 잡는 과정에서 보여지는 재미와 농촌이라는 공간의 특수성,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와 연기파 배우 김윤석의 새로운 매력이 더해진 ‘거북이 달린다’는 팽팽한 영화적 긴장감은 물론, 사람 냄새 나는 영화로 뜨거운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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