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감 기자회견에 대한 경남도 입장표명 브리핑 내용
학교급식은 교육감의 사무이고, 무상급식은 교육감의 공약이다.
그래서, 선별이든 보편적 급식이든 관여치 않겠다고 했고,
교육청의 조사 자료를 그대로 인정하고 적용하더라도
지원 최대치는 315억원이며, 지원범위에 대해서도 관여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런데, 오늘 교육감의 브리핑은,
학교급식 협상을 저급한 말장난으로 전락시키고 있다.
그 동안의 주장을 반복한 것이었고, 교묘하게 말만 비튼 것이었다.
그 동안 교육감은
급식비리 은폐를 위해 감사를 거부하고 급식 지원을 거부했다.
도의회 조사특위의 조사결과, 수천억원대의 급식비리가 드러났는데도,
모든 책임을 지자체의 탓으로 돌리고, 이제는 시장‧군수를 겁박하고 있다.
홍준표씨가 도지사로 있는 한,
도의 지원 없는 경남형 학교급식 모델을 만들겠다고 하더니,
이제는 622억원을 주지 않으면 협상도 하지 않겠다고 한다.
‘한 푼도 안 받겠다’에서 ‘622억원이 아니면 협상도 없다’로 돌아서면서 어떠한 해명도 없다.
협상을 위한 양보는 물론, 논리도, 교육자로서의 양식도 찾아보기 어렵다.
오늘 교육감의 발표는 참으로 유감스럽다.
더 이상 말장난으로
사실을 왜곡하고, 도민을 현혹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2016. 2. 4
경상남도 정책기획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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