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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백윤식 긴급체포? ‘히어로’ 결말 궁금증 증폭

daum an 2010. 1. 12. 20:32

MBC 수목드라마 ‘히어로’가 용덕일보와 대세일보 사이의 마지막까지도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펼치며 그 정점을 향해 가고 있는 가운데, 용덕일보의 중추 역할을 해 오던 진도혁(이준기 분)과 조용덕(백윤식 분) 두 사람 모두 죄수복을 입은 모습이 공개돼 ‘히어로’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지난 주 ‘히어로’ 14회 방송 말미에 대세일보 건물 앞에서 최일두 회장(최정우 분)의 인면수심 한 두 얼굴의 실체를 알리는 시위를 하던 도혁과 용덕일보 기자들은 출동한 경찰들에게 불법 집회를 이유로 강제 해산 당하고, 도혁은 집회의 주동자로 경찰에 연행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내일(13일) 밤 방송 될 ‘히어로’ 15회에서 도혁은 물론 용덕일보 기자들의 뒤를 든든하게 지켜주던 용덕마저 죄수복을 입고 감옥에 수감 되는 모습이 예고돼 시청자들의 가슴을 애태우고 있는 것.
 
특히, 상처가 채 가시지 않은 멍투성이 얼굴에 가득 드리워진 분노의 표정으로 포승줄에 묶여 있는 도혁의 슬픔에 찬 카리스마 눈빛과 거대한 힘 앞에 그동안의 모든 진실된 노력이 수포로 돌아간 믿을 수 없는 현실을 초탈한 듯 의미심장한 눈빛을 한 용덕의 굳은 표정은 오묘한 긴장감과 함께 끝을 예측 할 수 없는 결말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도혁이도 모자라 조용덕 사장님까지 잡혀가다니 앞으로 용덕일보는 어떻게 되는 건지.. 설마 잘못되진 않겠죠? 새드 엔딩이 된다면 너무 가슴이 아플 것 같아요”, “도혁이의 얼굴도 마음도 상처투성이네요. 도혁이가 행복해야합니다. 그런 우리들의 한 사람 히어로를 보구 우리도 행복하길 바랍니다”, “마지막엔 진실이 반드시 승리하는 모습을 보고 모두가 웃을 수 있게 됐으면 좋겠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제작진 한 관계자는 “이 시대의 힘없는 약자들의 모습을 대변하는 진도혁을 비롯한 용덕일보 팀의 고군분투에 많은 분들이 마음으로 함께 웃고 눈물 흘리면서 깊은 애정을 가져 주시는 것 같아 히어로 팀도 모두 가슴 따뜻한 감동을 받고 있다”며 “종영까지 2회 만을 앞두고 있는 만큼 더욱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반전들이 펼쳐질 예정이니 마지막까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시위 현장에서 체포된 도혁의 긴급 구속되면서 ‘최대의 위기’에 봉착한 용덕일보와  자신의 옆에 남은 유일한 사람인 해성(엄기준 분)마저 자신을 해하려는 속내를 감춰 두었던 ‘최고의 적’임을 알게 되면서 궁지에 몰린 최일두가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MBC ‘히어로’는 15회는 오는 13일(수) 밤9시 55분에 방송된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