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우리신문]지난달 24일 개시된 일본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방류에 따른 수산물 소비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58.2%가 '소비 감소'를 택했다는 결과가 7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4~5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오염처리수 방류에 따른 수산물 소비 여부'를 물은 결과, '전혀 먹지 않는다'와 '가급적 먹지 않는다'는 응답은 각각 26.0%, 32.1%로 도합 58.1%의 수치가 나왔다. 반면 '지금보다 더 먹을 것'이라는 응답은 8.4%, '지금과 차이가 없을 것'이란 응답은 31.1%로 집계됐다.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처리수 방류 전인 지난 7월 10~11일에 같은 조사기관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선 '전혀 먹지 않는다'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