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신공항에 대한 의견이 통일되면 박정희 공항으로 명명하겠다"
[시사우리신문]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 후보는 1일 오후 TK민심의 바로미터가 되는 서문시장에서 찿아 대구.경북의 당심 잡기에 나섰다.
김 후보는 '대구는 내 고향 같은 곳'이라고 말하면서 "사법연수를 마치고 첫 발령 받은 곳이 대구지법이고 첫 신혼 살림을 차린 곳도 대구"라고 말하면서 대구와 깊은 인연을 언급했다.
이어"지금까지 대구는 여러명의 대통령을 배출했지만 이에 걸맞는 대우를 받지 못했는데 자신이 당 대표가 되면 소외되지 않게끔 큰 힘을 서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대구경북 신공항을 꼭 만들어야 한다"고 말하면서"열악한 제정을 감안해서라도 중앙정부의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제가 당 대표가 되면 최우선 과제로 TK신공항 특별법을 통과시켜 TK의 발전을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후보는"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이 상당부문 훼손되었다고 안타까워하면서 TK신공항에 대한 의견이 통일되면 박정희 공항으로 명명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번 당대표는 자기 정치를 하고 미래권력에 욕심을 부리는 사람은 절대로 당 대표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하면서"윤석열 대통령과 손발이 척척 맞는 당대표가 되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당대표는 협상력이 뛰어나고 민주당과 싸워서 이길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전투력이 뛰어나고 문재인 정부로부터 39번이나 고소 고발을 당했지만 이렇개 건재한 자신이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러한 김 후보의 대구 사랑에 열정에 빛을 바래는 일들이 생겨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도 발생했다.
당초 주최즉이 호언장담했던 당원들이 참석하지 않았고 김 후보와 함께 장바구니를 들고 시장을 보면서 상인들을 돕고 서문시장을 홍보하는 것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서울에서 경호 인력을 지원하려고 했지만 대구 행사 주최측에서 다 알아서 한다고 일절 관여 못하게 하는 바람에 무질서 속에서 행사가 진행됐고 시장상인들도 도움이 안된다고 많은 원성을 하기도 했다.
상인연합회 측에서도 차로 한차선을 비워 차량이 진입할 수 있도록 행사 주최측과 처음부터 약속을 했으면서도 이것도 지키기 않아 장사에 막대한 방해를 처래 한다고 거칠게 항의하기도 했다.
대구출정식에도 응원 전담은 윤석열을 사랑하는 모임(회장 최성덕 이하 '윤사모')의 대구 윤사모(회장 안영세)가 전담했다.
안영세 회장은 "서문시장 입구에서 시민들과 이번 행사에 참여한 윤사모 회원들인 대학생 20여명이 김기현 후보에게 꽃다발을 증정하고 기념촬영도 하는 등 청년들도 김후보를 열렬하게 지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고 퍼포먼스로 유명한 정 배우와 꽹과리,북,징을 준비한 윤사모 응원단이 김후보와 함께 행사장 입구까지 성대한 환영 행사를 준비했지만 눈도장 찍기에 여념이 없는 지역국회원들이 몰려드는 바람에 뒤죽박죽이 되어 버려 이런 이벤트 행사가 엉망이 되어 참으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 아쉬움을 토로 했다.
윤사모 송승식 홍보전략본부장은 김기현 후보에게 땅바닥애 엎드려 큰절을 하자 김기현 후보도 엎드려 맞절을 했는데 김후보의 이러한 격의없는 소탈함에 시민들의 박수 갈채가 쏟았졌다.
송 본부장은 김기현 후보가 서문시장 인사를 마치고 떠날때까지 김기현 당대표를 연호하면서 진심 어린 응원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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