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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장자연 재수사 촉구...국민권위원회에서 대검찰청으로 이첩

daum an 2019. 5. 29. 17:48

29일 故 장자연 재수사 촉구가 국민권위원회에서 대검찰청으로 이첩됐다.

 

지난 24일 애국국민운동대연합 오천도 대표와 일행들은 탤런트 故 장자연 재수사 관련해 국민권익위원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꿈 많은 꽃다운 처녀 故 장자연을 성노리개로 삼은 금권위에 권력의 적폐들을 모조리 색출 엄단하라"며"국민은 원한다. 나라다운 나라를 조속히 특검과 청문회를 열어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 지난 24일 애국국민운동대연합 오천도 대표와 일행들은 탤런트 故 장자연 재수사 관련해 국민권익위원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 성명서를 발표했다.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이날 기자회견을 마친 오 대표는 故 장자연 재수사 촉구 고발장을 접수했다.​

 

故 장자연 재수사 촉구 관련 오천도 대표는 29일 본지와의 통화에서"권익위 고발장 접수 후 대검찰청으로 이첩됐다"며"끝까지 밝혀야 한다.끝까지 밝힐것이다"라고 강조하면서 "국회는 특검과 청문회를 통해 진상을 밝혀야 한다"며"사법부는 故 장자연 재수사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지난 10일 경찰은 탤런트 故 장자연 씨 사건과 관련 전 소속사 김 모씨 대표 등 7명을 사법처리하는 것으로 수사를 종결했다.​

 

이날 오전 경기도 분당경찰서에서 종합수사결과를 발표하고 "김 전 대표를 기존의 폭행과 협박, 불합리한 계약을 통해 술접대 등을 강요한 혐의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 매니저 유장호 씨가 공개적으로 김 전 대표를 비방해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혐의가 적용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하지만 수사선상에 오른 20명 가운데 나머지 13명은 불기소 또는 내사종결 처리했다.​

 

경찰은 전체 수사 대상자 20명 가운데 이들을 포함해 6명은 불기소, 7명은 내사종결하는 것으로 수사를 마무리 하면서 관련 사건을 모두 수원지검 성남지청으로 넘겼다.​

 

이로서 당초 신인 여배우의 유력인사 ‘성 접대’ 의혹은 풀리지 않은 채 4개월 만에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