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우리신문]남북은 지난1일 개성 자남산여관에서 제3차 적십자 실무접촉을 갖고 이산가족 상봉행사와 적십자회담 개최에 대해 합의했다.
상봉장소 문제와 관련 우리측은 인도주의 정신에 따라 다른 사안과 연계하지 말 것을 재차 촉구했다.
이에 대해 북측은 이번 상봉행사만큼은 아무런 조건없이 금강산 면회소에서 상봉을 실시하는 것에 동의했다.
다만, 북측은 "금강산 면회소를 비롯한 금강산관광지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남북 당국간 접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우리측은 "당국간 접촉문제는 추후에 북측이 제기하면 관계당국에서 검토할것"이라는 입장으로 대처했으며 대한적십자사는 "정부와 긴밀히 협의하여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준비를 해나갈 것"이라 밝혔다.
아울러, 적십자회담을 통해 상봉 정례화 등 이산가족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노력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합의서 개요≫
1. 이산가족 상봉행사
① 상봉 규모 : 남과 북 각각 100명
② 상봉 일정 : △10.30~11.1(북측 방문단 재남가족 상봉)
△11.3~11.5(남측 방문단 재북가족 상봉)
③ 사전 준비절차 : △10.5 생사확인 의뢰서 교환 △10.18 회보서 교환 △10.20 최종명단 교환
④ 이번 상봉 장소는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 금강산 호텔
⑤ 선발대 파견 : 상봉행사 5일전
2. 상봉 정례화 등 인도주의 문제들을 협의.해결하기 위해 10.26~10.27 개성에서 적십자회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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