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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 자녀 ‘대부’ 마크 레스터, “패리스는 내 딸”

daum an 2009. 8. 10. 14:47

마이클 잭슨의 오랜 친구이자 영화 '올리버!'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영국의 아역배우 출신 마크 레스터(51)가 마이클 잭슨의 둘째 딸 패리스가 자신의 딸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마이클 잭슨 세 아이의 대부였던 마크 레스터는 최근 '뉴스 오브 더 월드'와의 인터뷰를 통해 "마이클이 아기를 가질 수 있도록 내가 정자를 줬고, 패리스가 내 딸일 것"이라며 "내가 패리스의 생부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친자감정을 받을 의사도 있다"고 털어놨다.
 

레스터의 말에 따르면 지난 1996년 잭슨이 자신에게 아버지가 되고 싶은 간절한 소망을 말했으며, 잭슨 본인의 정자를 이용해 아이를 갖는데 실패하자 레스터의 정자를 사용하게 됐다는 것.
 
그는 "런던 병원에 정자를 기증했으며, 당시 마이클은 데비 로우와 결혼생활 중이었다. 자연스레 내 정자가 데비에게 건네져 인공수정으로 아이를 낳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패리스가 자신의 딸 해리엣과 닮았다고 주장했다.
 
레스터는 뒤늦게 이러한 사실을 밝힌 이유에 대해 "내가 잭슨 자녀의 삶에서 소외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라며 "그것은 잭슨이 원하는 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레스터는 영국 런던 서쪽 160Km 떨어진 첼터냄이란 소도시에 살고 있다.
 
출처:브레이크뉴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