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지-손연재… 3관왕·5관왕 ‘싹쓸이’ |
체조계 샛별 명성 그대로 입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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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독립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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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지는 7일 김포실내체육관서 펼쳐진 ‘제22회 회장기 전국 리듬체조대회’ 대학부 개인 종목별 결승 볼 종목에서 24.525점을 획득, 2년 선배 이경화(세종대)와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줄-후프-볼-리본 등 4종목 합계 98.275점을 받아 개인종합 1위에 오른 신수지는 단체전 금메달과 함께 3관왕을 달성, 지난달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의 부진을 만회했다. 당시 후프 연기 도중 발로 후프를 차는 큰 실수를 저지르는 등 기대에 못 미치는 18위에 그쳐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대표팀의 또 다른 희망 이경화는 개인종합에서는 신수지에 밀려 2위에 만족했지만 줄(24.050점), 후프(23.825점), 볼, 리본(22.750점) 등 4종목에서 정상에 등극, 대회 최다인 5관왕을 차지했다. 한편, 내년 시니어무대 데뷔를 앞둔 손연재는 이날 줄(23.350점), 후프(22.875점), 곤봉(23.050점) 등 세 종목을 휩쓰는 기염을 토하며 전날 개인종합과 단체전 우승까지 합쳐 금메달을 5개나 목에 거는 돌풍을 일으켰다. 앙증맞으면서도 강렬한 매력을 뿜으며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은 손연재는 전날 줄-후프-볼-곤봉 등 4종목 합계 91.000점을 얻어 2위보다 무려 9점이나 앞서 있었다. 여세를 몰아 이날도 각 종목에서 2위보다 1~4점 이상 많이 받는 등 고교부보다 좋은 성적을 올리며 촉망받는 특급 유망주로서의 면모를 한껏 과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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