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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비 “안티팬 때문에 자살 시도했었다”

daum an 2009. 8. 10. 01:00

강은비 “안티팬 때문에 자살 시도했었다”
루머, 악플 등으로 힘들었던 심경 고백

 

김봉철 기자 /독립신문

 

 

 

가수 데뷔를 앞둔 연기자 강은비가 안티팬 때문에 자살을 시도했었다고 고백했다. 강은비는 6일 방송되는 tvN ‘E News’와의 인터뷰를 통해 데뷔 후 지금까지 자신들 둘러싼 루머와 악플로 인해 힘들었던 심경을 솔직하게 밝혔다.

 

 

먼저 자신의 친동생과 열애설이 났던 해프닝에 대해 “친동생이 나 때문에 중학교에서 집단 따돌림을 당하기도 했다”며 “동생에게 배우하지 말라는 소리까지 들었다”며 힘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서 “안티팬들이 촬영장까지 쫓아와 우유팩과 계란, 휴지를 던졌다. 그 바람에 양동이를 쓰고 다닐 수 밖에 없었다”며, “너무 힘들어 정신과 상담까지 받았다”고 눈물을 흘렸다.

 

 

또한, “‘죽어라. 필요 없다’라는 환청을 듣고 자살 시도도 여러 번 했었다”며 “새벽에 환청을 듣고 옥상에 뛰어 올라가 가스 밸브관에 목을 매기도 했고, 계단에서 구르고 손목도 그어봤다”고 괴로웠던 심경을 토로했다.

 

 

이 밖에도 강은비는 이날 인터뷰를 통해 ‘코에 박힌 점이 가짜’라는 성형설과 축구선수 이천수와의 열애설 등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고백했다.

 

 

한편, 강은비는 6일 싱글 앨범 타이틀 곡 ‘메이킹 러브(Makin' Love)’의 음원과 재킷 사진을 공개하고 가수데뷔를 코 앞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