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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친구’, 영화 뺨치는 스틸 공개되자 ‘관심집중’

daum an 2009. 6. 14. 20:14

영화 '친구'를 드라마로 옮긴 '친구, 우리들의 전설'(극본:곽경택 한승운 김원식, 연출:곽경택 김원식, 제작:(주)진인사필름)의 공식 스틸이 공개됐다.
 
13일 선보인 스틸은 황기석 촬영감독의 세밀한 색보정을 거쳐 드라마 영상과 동일한 톤으로 만들어졌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 컷에는 영상미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곽경택 감독의 연출 의도가 그대로 반영됐다는 게 제작사 측의 설명이다.
 

 


 
사진을 접한 팬들는 "영상의 느낌이 영화 못지 않다", "드라마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원작 영화 속 장동건의 "니가 가라 하와"라는 유명한 대사를 남긴 유흥업소 신이나 유오성의 독특한 곱슬머리 스타일이 각각 현빈과 김민준을 통해 보여져 드라마로 재탄생할 '친구'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또 다친 동수(현빈)를 붙들고 있는 준석(김민준)의 모습 등 영화와는 차이를 보이는 장면들도 있어 그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 역시 커지고 있다.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고 있는 (주)진인사필름의 이창준 전무는 "영화를 기초로 만들어졌지만 영화 이상의 영상과 새로운 스토리들로 채워져 있다"며 "사진을 통해 보여진 것 이상의 재미들이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한국 영화 흥행의 역사를 썼던 영화 '친구'의 드라마판인 '친구, 우리들의 전설'은 현빈, 김민준, 서도영, 왕지혜, 이시언, 정유미, 배그린, 이재용, 임성규 등이 출연하며 현재 부산에서 100% 사전제작을 목표로 촬영 중이다.
 
MBC '친구, 우리들의 전설'은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 (사진=진인사필름)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