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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떴다!그녀' MC 발탁에 `행복의 비명'

daum an 2009. 3. 24. 10:03

카라, `떴다!그녀' MC 발탁에 `행복의 비명'
데뷔 2년만에 첫 진행 맡아… "열정 가지고 최선 다하겠다"
 
석지희 기자
▲     © dsp엔터테인먼트
 
【서울=뉴스웨이 석지희 기자】여성 아이돌그룹 카라가 데뷔 2년만에 MC자리를 꿰찼다.

카라는 케이블방송 MBC에브리원 <아이돌군단의 떴다!그녀> MC로 발탁돼 내달 2일 첫방송 될 예정이다.

<아이돌군단의 떴다!그녀>는 아이돌그룹들이 출연해 경쟁을 펼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그간 슈퍼주니어, FT아일랜드, 2PM 등 남성 아이돌그룹이 MC를 맡아왔다.

카라 리더를 맡고 있는 박규리 양은 23일 뉴스웨이와 전화인터뷰에서 "슈퍼주니어와 2PM이 MC를 맡았을 때 출연한 적 있다. 그분들이 자유롭게 프로그램을 이끌어나가는 것을 보면서 MC에 욕심이 났다"라고 말했다.

또 "출연할 때마다 작가분들한테 '우리도 잘할 수 있다'라고 어필했었는데 정말로 MC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라며 "처음 이 소식을 들었을 때 멤버들 모두 행복의 비명을 질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의 각오에 대해서는 "지금까지는 MC가 모두 남자분들이었는데, 처음으로 여성 MC를 맡게 돼 부담이 느껴지기도 한다"면서 "하지만 멤버들 모두 열정이 강하기 떄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