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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조의 여왕' 윤상현, `꽃남' 구준표 판박이

daum an 2009. 3. 24. 10:05

내조의 여왕' 윤상현, `꽃남' 구준표 판박이
까칠한 성격에 소라빵 머리까지… 구준표와 똑같아
 
석지희 기자
▲     © imbc

 
【서울=뉴스웨이 석지희 기자】배우 윤상현이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이하 꽃남)의 주인공 구준표와 같은 '소라빵 머리'를 하고 나타나 화제다.
 
윤상현은 지난 16일 첫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내조의 여왕>에서 '허태준' 역을 열연 중이다. 극중 허태준은 '소라빵 머리'뿐만 아니라 세련되지만 까칠한 성격까지 <꽃남>의 구준표를 그대로 빼다 박았다.
 
이에 시청자 게시판에는 윤상현을 '윤준표'라 칭하며 '윤준표 멋있다'(id: sky80), '윤상현씨 까칠한 역할 너무 잘 어울려요. 보는 내내 웃음이 떠나지 않아요'(ii05ii) 등 열렬한 호응을 보내고 있다.
 
윤상현은 '윤준표'라는 애칭에 대해 "기분 좋다"라며 "오랜만에 멋진 캐릭터를 맡은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번에 신분이 너무 많이 수직상승돼 어색하다"고 너스레를 떨면서 "많은 성원 부탁한다"며 드라마에 대한 팬들의 사랑을 당부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