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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시청률 28.73%로 예능 1위

daum an 2009. 3. 24. 10:06

'1박 2일' 시청률 28.73%로 예능 1위
지난주보다 소폭 상승해 '불후의 명곡'과 함께 17.7%
 
최가람 기자

 

 

▲     © KBS

【서울=뉴스웨이 최가람 기자】MC 강호동의 득남 소식에 시청자들도 기뻐한 것일까? 지난 22일 방송된 KBS <해피선데이 - 1박 2일> '봄꽃맞이 기차여행 편'이 28.73%(TNS미디어코리아)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경쟁 프로그램인 SBS <일요일이 좋다 - 패밀리가 떴다>도 이겼다.
 
강호동과 김C, 이수근, 은지원, MC몽, 이승기는 봄에 가장 먼저 피는 매화로 유명한 전라남도 광양의 매화마을을 찾았다.
 
방송이 시작되자마자 강호동은 진통을 시작했다는 아내의 소식을 전하며 멤버들과 제작진을 긴장시켰다. 방송 내내 처음으로 초조한 모습을 보이거나 매끄럽지 못한 진행을 하고, 식탐을 보이지 않는 등 첫 아기를 기다리는 아빠의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주었다.
 
드디어 도착한 곳에서 아버지로부터 득남 소식을 듣고 날듯이 기뻐했다. 함께 있던 동료들 또한 축하를 전하며 자신의 일처럼 좋아했다. 아내에게 "수고했다. 사랑한다"라는 영상메시지를 보내며 잠시 감격에 젖었다. 아내가 출산을 했다는 소식에 흥분하던 강호동은 잠시 후 예전의 강호동으로 돌아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편, '불후의 명곡'을 포함한 <해피선데이>는 전체 시청률 17.7%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