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우리신문]정부가 공기업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매각 방침을 공식 발표했다. 기획재정부는 11일 제16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YTN 지분 매각을 포함한 공공기관 자산 효율화 계획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전KDN이 보유한 21.43%와 한국마사회 9.52% 등 YTN 지분 30.95%가 시장에 나오게 됐다. 기재부는 "기관 자율매각을 원칙"으로 하되, 투자심의회와 이사회 의결 등 "투명하고 공정한 매각절차를 준수"하도록 했다. 매각 실행은 윤석열 정부 임기가 끝나는 2027년까지 기관의 연차별 계획에 따라 차례로 추진하도록 했다. YTN 지분은 '블록딜'(매도자와 매수자 간의 주식 대량 매매) 방식으로 거래될 가능성이 크다. 현재 YTN 지분 5%를 확보한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