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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기업 보유 YTN 지분 31% 전량 매각 확정···야 "사실상 민영화 시도, 반드시 막을 것"

[시사우리신문]정부가 공기업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매각 방침을 공식 발표했다. 기획재정부는 11일 제16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YTN 지분 매각을 포함한 공공기관 자산 효율화 계획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전KDN이 보유한 21.43%와 한국마사회 9.52% 등 YTN 지분 30.95%가 시장에 나오게 됐다. 기재부는 "기관 자율매각을 원칙"으로 하되, 투자심의회와 이사회 의결 등 "투명하고 공정한 매각절차를 준수"하도록 했다. 매각 실행은 윤석열 정부 임기가 끝나는 2027년까지 기관의 연차별 계획에 따라 차례로 추진하도록 했다. YTN 지분은 '블록딜'(매도자와 매수자 간의 주식 대량 매매) 방식으로 거래될 가능성이 크다. 현재 YTN 지분 5%를 확보한 한국경제..

뉴스 세상 2022.11.12

이태원 사고 특수본, '이태원 참사' 피의자 박희영 용산구청장 출국금지

[시사우리신문]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박희영 용산구청장에게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박 구청장은 핼러윈 기간 이태원 일대 안전사고 예방대책 마련에 소홀히 하고 참사에 부적절하게 대처한 의혹 등으로 입건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특수본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상 안전 대책을 마련할 주무 지자체인 용산구청이 안전조치를 제대로 했는지, 참사 전 구청에서 열린 안전 대책회의에 왜 구청장이 아닌 부구청장이 참석했는지 등을 수사하고 있다. 박 구청장의 참사 당시 행적을 놓고 비판이 제기됐다. 박 구청장은 참사 당일인 지난달 29일 오전 집안 제사 참석과 군수 면담 등의 목적으로 경남 의령군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날 오후 8시20분쯤 이태원 퀴논..

뉴스 세상 2022.11.12

서울시 안전 관련 업무 담당 직원, 숨진 채 발견… 극단적 선택 추정

[시사우리신문]서울시 안전 관리 업무를 담당하던 공무원이 11일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11일 서울시청 소속 A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A씨는 안전총괄실 소속으로 안전 전반에 대한 지원 업무를 담당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자세한 원인 등은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A씨가 이번 핼러윈 이태원 참사와는 관련 없는 부서라는 입장이다. A씨는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 수사 대상은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특수본 관계자는 "특수본 수사와 무관한 사안"이라며 "현재 서울시에 대해서는 수사가 진행된 것도 없고, 법리 검토만 했을 뿐 누구를 조사하거나 소환한 사실도 없다"고 말했다.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현..

뉴스 세상 2022.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