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명산 백두산에 오르는 코스는 크게 셋이다. ‘서파’, ‘북파’, 그리고 ‘남파’다. ‘파’(坡)는 ‘비탈’이라는 뜻이다.
사진은 지난달 15일 중국 장백산 서파에서 바라본 민족의 명산 백두산 천지 모습이다.
이곳은 20일전 폭설이 내려 1m이상 눈이 쌓여 있었고 이날 역시 기상 급변화로 2시간 동안 비바람과 짙은 안개로 덮여 있었다.장갑낀 손이 시러울 정도로 추위를 느껴야 했다.비 마져 내린 서파의 천지는 볼 수 없었다.하지만 하늘이 허락한 30여초 동안 안개가 거치며 천지를 보는 순간 탄성이 흘렀다.
서파에서 바라본 천지는 어머니 품처럼 부드러우면서 웅장했다.자연의 힘은 누구도 막을수 없다는 진리를 새삼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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