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동 세계문화거리 축제 한마당 현장 스케치

오동동 세계문화거리 축제 한마당이 지난 17일 부터 20일까지 오동동 문화거리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행사는 참여 국가별 해외민속공연을 포함 다양한 먹거리 그리고 전통을 자랑하는 생필품을 판매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져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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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안데스 인디언이라 불리는 에콰도르 인들의 경쾌하고 아름다운 연주가 한여름 밤의 향연을 수놓았으며,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아 다 함께 즐거움을 가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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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를 주최한 오동동상인연합회 조용식 회장은 "도시재생을 통한 상권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물리적 환경의 변화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지역의 문화와 역사와 전통 등을 이용한 재생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 생각에 행사 사업자들에게 부탁을 하여 마련한 장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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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로 인해 이틀 동안 행사가 다소 어려움을 겪었으나 오동동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세계의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 느낄 거리, 먹거리, 널 거리 등이 펼쳐져 오동동 문화의 거리에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거리로 거듭나게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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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회 관계자는 "아무런 사고 없이 행사를 무사히 치러진 것에 대해 행사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오는 9월 경 오동동 문화의 거리 축제 행사에 다시 한 번 참여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산 해운동 거주 이 모 씨는(44세, 여, 주부) "국가별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그리고 체험행사로 즐거운 시간이 됐다"며"아이들 교육차원에서도 참 좋은 행사 같다"고 말했다.

이에 행사를 주관했던 관계자는 "창동에 이어 오동동에서 행사를 하면서 우리의 역할과 가능성을 확인했다"라면서 스케줄이 허락되는 대로 다시 한 번 오동동에서 행사를 가질 수 있도록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하며, 오동동 상인들과 상인회에 고마움을 표하고 4일 간의 행사를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