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세상

장성택 처형 관련 여,야 반응

daum an 2013. 12. 13. 14:17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13일 긴급 최고위원회의 에서"지난 40여 년간 북한의 제2인자였고, 친고모부였던 장성택의 사형소식이 있기 때문에 정부당국의 상황보고를 듣고 국내 또 주변국, 그리고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해 당이 숙의하고자 긴급최고위원회의를 소집 하게 됐다"며"관계 상임위원장과 함께 모든 문제를 의논하겠다. 이럴 때 일수록 국민들께서는 더욱 안정 속에, 또 정부는 더 긴밀하게 예의주시해야 한다.또 당과 정치권은 오로지 국가와 국익 위주의 모든 역량을 모아서 여러 가지 급변하는 상황에 소홀함 없이 잘 대처해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민주당 박용진 대변인은 13일 오전 11시 5분 국회 정론관에서 장성택 처형 관련 현안 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급격한 변화를 맞아서 우리정부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춰주길 바란다. 남북관계와 한반도 정세에 민감한 영향을 미칠 북한 권력내부의 변화에 우리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정부가 면밀히 대처해야 할 것이다"며"새누리당이 최근 북한 상황을 이유로 국정원 개혁을 좌절시키려는 태도를 보이는 것은 근시안적이고 매우 어리석은 태도다. 개혁의 적시를 놓치면 반드시 ‘뒷탈’이 남기 마련이고, 국정원 개혁을 미루면 오히려 큰 국가적 손실을 가져오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새누리당과 국정원이 지금 벌어지고 있는 북한의 상황을 이유로 국정원 개혁을 어물쩍 넘기려 해서는 안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