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13일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을 통해 장성택 사형집행 보도 관련 입장을 밝혔다.
민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오늘 오전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2일 특별군사재판을 열고 장성택에 대한 사형을 판결하고 즉시 집행했다고 보도했다"며"이에 새누리당은 오전 10시에 긴급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여 정부측으로 부터 장성택 처형관련 북한 내부의 동향과 향후 대처 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이번 사태가 한반도 정세에 중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긴급 사안인 만큼 정부는 이번 사태의 추이를 면밀히 주시하고 모든 가능성에 대해 적절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경계태세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새누리당 최고위원들은 성급한 판단이나 우왕좌왕하는 대비태세로 국민들이 불안에 떨지 않도록 신중하고 일치된 대비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또 주변 국가들과도 긴밀한 외교채널을 통해 한반도를 둘러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한 치의 부족함이 없도록 논의해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이에 김남식 통일부 차관은 "장성택 처형사실을 확인하고, 이로 인한 현재 남북관계는 특이동향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 차관은 이번 사태 이후 북한 내부 동향을 지속적으로 예의주시하고 차분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통일부는 남북관계 상황을 능동적으로 관리하면서, 이번 사건이 개성공단 제도개선 후속조치 및 인도적 지원 등의 남북교류 사업에 미치는 영향이 현재로서는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
안보에는 여야가 없다. 지금은 한반도 안보를 위협할 수 있는 엄중한 상황임을 인식하고 한 마음 한 뜻으로 사태에 대해 신속하게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야권도 최선을 다해 협조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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