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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보미·방과후지도 등 양육 지원 서비스

daum an 2009. 6. 22. 23:43

육아 걱정없이 구직활동 할 수 있게
아이돌보미·방과후지도 등 양육 지원 서비스

 

기획 취재팀 /시사우리신문

 

취업을 원하는 여성들이 육아 걱정 없이 직업훈련과 구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아이돌보미·방과후지도 등 양육 지원 서비스가 제공된다.

여성부는 전업주부의 고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전국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사업과 연계해 구직 여성에게 양육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에서 직업훈련을 받거나 구직 활동 중인 여성으로서 1일 5시간, 시간당 5000원 범위 내에서 최대 4개월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추가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에는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여성부는 700명 이상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여성부는 경제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녹색 성장, 여성인권 및 복지증진을 위한 여성 일자리 창출에 1차로 35억원 지원한다. 또 추가로 사업을 발굴해 15억원을 더 지원할 계획이다.

녹색성장 관련 사업으로 여성부는 녹색생활문화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WE Green 매니저 100여 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매니저는 여성단체 회원과 아파트 부녀회, 학부모회 모임 등으로 구성된 WE Green 서포터즈 6000여명 의 ‘그린 아파트 조성 운동’ 등 녹색생활 실천과제를 운영하고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여성부는 지역 특성에 맞는 여성 일자리를 발굴하게 위해 전남·전북이 여성회관에 전업주부를 취업설계사로 파견하는 등 100여 명 여성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지원하기로 했다.

또 폭력피해 이주여성 지원을 위한 모국어 상담원 채용, 탈 성매매 여성의 직장적응력 향상 , 장애인 부모를 둔 아동 독서지도 등 여성인권 및 복지증진을 위한 일자리 사업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여성단체가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 단위의 실질적인 여성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민·관 협력사업으로 추진된다.

1차 사업에는 총 82개 단체가 사업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이 가운데 21개 단체가 선정됐다.

정봉협 여성부 여성정책국장은 “여성부와 여성 단체가 든든한 파트너십을 발휘해 지속가능한 여성일자리 창출로 경제 불황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사업별 담당 부서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사업별 담당 부서 안내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