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총장-국세청장 인사청문 '도덕성검증' | |||
자유선진당-민주당 인사청문회 엄격하게 검증 "강경기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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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6월 21일 검찰총장에 천성관, 국세청장에 백용호를 내정했다. 자유선진당과 민주당은 천성관, 백용호 두 내정자 인사청문회를 엄격하게 검증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어 두 내정자의 청문회가 정치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민주당 “실망을 넘어서 절망을 느낀다” 민주당도 이날 논평을 냈다. 유은혜 부대변인은 현안 브리핑에서 “오늘 청와대가 천성관 검찰총장과 백용호 국세청장 내정자를 발표했다. 국민의 국정쇄신 요구를 묵살한 독단적인 인사이며 친정체제를 강화하고, 공안통치를 지속하겠다는 속내가 재확인 된 것”이라면서 “연일 계속되는 국민의 국정쇄신 요구에 부응하는 인사가 단행되길 조금이나마 기대했던 것 자체가 잘못인 것 같다. 실망을 넘어서 절망을 느낀다. 천성관 검찰총장은 1999년 대검 공안 1과장, 2001년 서울지검 공안부장, 2002년 대검 공안기획관을 역임한 이른바 ‘공안통’이다. ‘공안통’ 검찰총장 내정으로 정권에 대한 비판 세력 죽이기가 가속화되는 공안정국의 심화를 심각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백용호 국세청장 내정자는 인수위원회 출신으로, 류우익 전 청와대 비서실장, 강만수 전 장관과 함께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 삼각 채널로 불렸던 장본인이다. 두 명의 측근이 이미 국민으로부터 무능 판정을 받아서 물러난 바 있다. 이제와서 나머지 한명의 측근을 국세청장으로 내정한 것은 누구도 납득 할 수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이어 “대통령의 최측근을 국세청장으로 내정한 것은 국민에 대한 도전이 아닐 수 없다. 앞으로 어떤 표적 수사와 보복 세무조사가 자행될지 심히 걱정스럽다”고 우려했다. 출처:브레이크뉴스 문일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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