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설희, 마약 공급책 된 이유는 '돈' |
경찰 조사에서 혐의 시인하고 반성하는 모습 보여 |
(서울=최가람 기자)연예계가 마약 때문에 또 한 번 술렁거리고 있다. 이미 유명 연예인이 마약을 밀반입해 투약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되거나 불구속 입건된 상태다.
불구속 입건된 배우 주지훈(27)은 경찰 조사에서 술을 마신 후 찾아간 예학영(26)의 집에서 마약을 복용했다고 시인했다. 처음에는 부인했으나 결국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모든 혐의를 털어 놓았다. 시트콤 <논스톱 4>, 영화 <해부학 교실> 등에 출연한 적도 있는 모델 예학영은 이미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이들에게 마약을 공급한 건 영화배우 윤설희(27). 예학영 등으로부터 받은 돈으로 일본에서 직접 마약을 들여와 팔거나 투약했다. 총 14차례에 걸쳐 환각제인 엑스터시 280여정과 동물마취제인 케타민 280g을 속옷에 숨겨 국내에 들여왔다.
영화 <색즉시공 2>, <바람피기 좋은날>, <이장과 군수>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윤설희가 마약 공급책으로 활동하게 된 이유는 바로 돈 때문이다. 고정수입이 없는데다 최근까지 일한 유흥업소에 빚이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이들 외에도 연예인 7~8명이 더 연루되어있다고 판단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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