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세상

김희철, '돌+아이'도 인정한 독특한 성격

daum an 2009. 4. 13. 15:30

김희철, '돌+아이'도 인정한 독특한 성격
노홍철 데뷔 전 김희철과 첫만남 공개
 

 

 

▲     © 뉴시스

 
【서울=뉴스웨이 박상미 기자】방송인 노홍철이 슈퍼주니어의 김희철과의 독특한 첫 만남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노홍철은 최근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슈퍼주니어 스페셜> 녹화에서 김희철과 데뷔 전 만난 에피소드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홍철은 "길바닥 VJ 시절 나의 인터뷰 타깃은 정말 멋있거나 이상한 사람이었다"며 "압구정 길거리에서 데뷔 전 희철을 보고 잘생기고 멋있어 인터뷰 시도를 했는데, 희철이 '전 연예인 지망생이라 방송에 나가면 안됩니다'라며 정중히 거절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노홍철은 "문제는 그 다음부터였다"며 "길거리 인터뷰를 나갈 때마다 희철이 보였지만 '쟨 연예인 지망생이니까 안되겠지'라고 생각하고 지나쳤는데, 희철이 나를 졸졸 따라다녔다"고 폭로했다.

노홍철은 이런 희철의 행동에 혹시나 싶어 재차 인터뷰를 시도했지만 희철은 매번 "연예인 지망생이라 안됩니다"라며 거절해 결국 '정말 이상한 애'라고 생각하게 된 것.

노홍철의 첫만남 폭로에 김희철은 적잖이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희철은 지난 2월 MBC <섹션 TV 연예통신>에서 진행한 '연예계의 못말리는 4차원 스타' 설문조사에서 4위에 랭크, 남다른 기질을 엿보인 바 있다.

이날 <놀러와> '슈퍼주니어 스페셜'편에는 멤버 중 이특과 기범을 제외한 11명이 출연해 토크대결을 벌였으며 13일 11시5분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