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화재·방재 대비 집중 안전점검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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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숭례문 화재 1주년을 기하여 동절기 문화재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지금까지 추진해 온 문화재 화재안전관리사업에 대한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문화예술과장 외 8명의 직원으로 문화재안전점검반을 구성하여 19일부터 22까지 창원 불곡사외 74개소에 소재하는 지방문화재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점검 내용은 소방설비 및 화재예방 실태, 각종 전기, 가스설비 사용·안전관리현황 및 각종 위험물 관리상태, 문화재 관리상태, 산불예방 등 안전실태, 문화재 안전경비인력 근무실태 등이다. 점검결과에 따라 문제점에 대해서는 보완하거나 개선책을 강구하고 모범적 사례에 대해서는 모든 문화재에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으로 동절기 문화재 화재방재사업에 고군분투하고 있다. 지난해 2월 전 국민이 보는 앞에서 숭례문이 화재로 소실되는 안타까운 사건 이후, 도내 문화재 안전에 철저를 기하기 위해 작년 한 해 동안 합천해인사 장경판전 등 국보보물급 문화재 9개소에 방수총, 적외선 및 불꽃 감지기, 적외선 감지 CCTV 설치 등 사업비로 17억원을 투입했다. 화재 우려가 있는 중요 지방문화재 197개소를 대상으로 2008년까지 49억원의 사업비로 98개소에 소화시설을 설치하여 도내 문화재 화재방재 및 예방사업을 추진했다. 그 외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가 필요한 통영 세병관 등 중요국가문화재 57개소에 연 104명의 화재안전경비 및 특별관리인력을 배치하였다. 중 요목조문화재에 대한 화재진압 및 화재방재예방 매뉴얼 작성하여 유사시에 대비하도록 하고 실제 문화재 및 전통사찰 등에서 소방장비와 인력을 동원하여 436회의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했다. 산불로 인한 문화재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산림지역에 위치한 중요목조문화재가 위치하는 8개 지역에 산불 방화선을 구축했으며, 전통사찰 및 중요목조문화재가 위치하는 57개 지역에 산불피해 예방을 위해 800명의 산불진압대원과 2,248명의 산불감시원이 문화유산 보호활동을 하도록 했다. 경남도는 올해 약25억원의 추가 사업비를 확보하여 통도사대웅전 등 7개소의 국가지정 중요목조문화재에 기 추진 중인 화재방재시스템을 확대 설치하여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지방문화재에 소화시설이 미설치된 99개소에도 금년에 20억원, 2010년에 29억원을 추가로 확보하여 도지정문화재 197개소 전체에 소화시설 설치를 완료하기로 했다. 또한, 상시 거주자가 없거나 관리인이 노령이어서 산불유인 수목정비나 잡초제거가 어려운 향교 및 서원, 그리고 산림지역에 위치하여 동절기 산불 유인 수목 및 지장수목 제거 등 방화선 구축사업이 필요한 사찰과 암자에 공공근로 인력을 적극 활용하도록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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