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부족 비상 소방차 가뭄 끄러 갑니다! |
- 마산소방서, 겨울가뭄에 따른 물 부족 지역 급수지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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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소방대원 하면 119화재 진압에만 수고 하는줄 대 다수 시민들은 인식하고 있다.하지만 이들은 화재발생이 가장 많은 겨울철 비상근무 악 조건속에서도 가믐으로 식수난에 허덕이는 주민들을 위해 소방대원들이 발벗고 나선 것이다.마산시 진전의 한 조그만 마을에 소방차가 출동한다. 하지만 불을 끄러 온 게 아니다. 지난 가을부터 계속된 겨울가뭄을 끄러 온 것이다. 빨간 소방차가 마을에 들어서자마자 식수를 배급받기 위해 손마다 양동이와 큰 플라스틱 대야 등이 들려 있는 마을 주민들이 서둘러 모여들기 시작한다.
소방대원이 식수를 공급하고 있다..... 모처럼 만에 단비가 촉촉이 내렸지만 겨울가뭄을 해소하기엔 턱없이 부족해 보인다. 해갈을 기대했던 물 부족 지역 주민들의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특히 기상청의 예보에 따르면 이번 가뭄은 5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라 물 부족 사태는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긴 겨울가뭄으로 인해 마산지역은 지금 목이 타는 실정에 노여 있다. 이에 따라 겨울가뭄 장기화로 마산지역 주민들의 식수난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전종성 마산소방서장은 이미 지상과제가 되어버린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가뭄 해소 시까지 비상급수지원 체제를 구축하여 지역주민들이 식수나 생활용수 등의 긴급지원이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전화로 소방서에 신청하면 가용 소방차를 총동원하여 신속하게 급수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마산소방서(서장 전종성)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이번 급수지원은 최근 물 부족 비상에 따라 점차적으로 급수지원을 호소하는 마을이 늘어나 소방차 21대와 소방공무원 100여명을 동원하여 식수원 고갈 등 생활용수 부족 장소에 210톤의 생활용수를 확대하여 지원하였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물 부족으로 인해 확대하여 급수지원 공급에 나서고 있는 지역은 마산시 완월동을 비롯해 진전면 오서리, 금곡리, 진북면 추곡리, 진동면 고현리, 인곡리, 구산면 수정리, 심리, 내서읍 용담리 등으로 마산 전 지역에 광범위하게 걸쳐 있으며 확대 급수지원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경남우리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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