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세상

"신속한 조치" 말로만 하는 행정. 비웃는것일까?

daum an 2008. 9. 20. 00:45

18일 오후 해운동 일대 전신주에 민방위기가 게양되어 펄럭이고 있었다.

 

                                                    18일 오후에 민방위기가 거꾸러 매달려 있다. 
늦은시각에 민방위기가 거꾸러 걸려  있는 것을 목격하고 19일 오전에 마산 재난안전과 

민방위 담당자에게 민방위기가 거꾸러 달려 있으니 조치 바란다고 전하였다.

담당자 역시,해운동 민원쎈터로 연락하여 신속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하였다.

 

                              19일 담당 공무원에게 연락후 신속한 조치를 한다고 했다.하지만...

19일 오후10시경 다시 그곳을 찾았지만,여전히 거꾸러 매달려 펄럭이고 있었다.
어제도,오늘도,내일은 공무원휴무라서,모레도 계속 거꾸로 매달려 펄럭이고 있을것 이다.
민방위기가 거꾸러 매달려 있는것을 바로보는 시민들은 어떠한 생각을 하겠는가? 대부분이 대수롭게 여기지 않겠지만,도저히 이해가 가질 않는다.
이곳은 도시 브랜드 슬로건기가 거꾸러 매달려 펄럭이던곳의 반대편 이다.거꾸로가 유행인가?

 

                                                  19일 오후10시경 신속한 조치는 없었다.말로 만하는 행정 업무인가?
민방위 훈련의 정의가 의심스럽다. 공무원간의 의사전달이 불투명 하여 어찌 시민들을 보호 하겠는가?

민방위 훈련은 적의 공습이나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전국민을 대상으로실시하고 있는 훈련으로서 사태발생시 신속한 동원체제를 확립해 나가는 훈련을 통해 국민 스스로의 재난대처
능력을 배양시킬 목적으로 실시한다. 민방위교육은 지방자치단체 자율운영으로 실시된다.

특히, 마산 해운동은 5년전 태풍"매미"로 침수된 매립지역이라서 긴급 재난대비 훈련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긴급한 재난 훈련을 민방위 훈련을 통해서라도 적극 실시 해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