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태원 참사 당시 경기권에서 출동한 재난의료지원팀이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을 태우고 가느라 현장에 늦게 도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의사 출신 신 의원은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야당 위원이죠. 국민의힘은 "최악의 갑질"이라며 의원직 사퇴를 요구했고, 신 의원은 "국정조사의 본질을 흐리는 불필요한 정쟁"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현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태원 참사 당시 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명지병원 닥터카로 현장 도착했다"며 SNS에 올린 영상입니다. 닥터카는 사고 현장에 의료 전문가들을 신속 투입하기 위한 차량으로 신 의원은 비례대표 의원이 되기 전 명지병원 의사로 근무했습니다. 그런데 이 닥터카가 신 의원 자택을 들렀다 가느라 현장에 늦게 도착했다는 의혹이 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