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효민) 는 27일 오전 진해만 장천항 인근 해상서 2015년 민, 관 합동 다수 인명구조 훈련을 통해 실전상황을 전개 강도높게 진행했다.
이번 민, 관 합동 다수 인명구조 훈련은 27일 오전 11시부터 경남 창원시 진해구 장천항 인근 해상에서 실시 됐다. 해상 정박 중이던 600t급 러시아 원양어선 ‘M’호(승선원 20명)가 원인미상의 추정으로 인한 해수가 유입돼 선체가 10도 정도 기울어지는 상황을 가정했다.
600t급 원양어선 침수에 따른 구조신고를 접수한 창원해경은 경비함정 7척과 122구조대 고속단정 등 선박 11척을 긴급 동원해 인명구조에 나섰다.
최초 상황접수 및 전파 등 초기 대응에 이어 다수의 해상탈출자 구조, 구조팀 선내 진입 및 선원 탈출유도, 선바내 배수 및 방수작업, 선원 이선 완료 순으로 신속.안전하게 진행됐다.
해상탈출자 10여명은 한국해양구조협회 창원지부 대원들이 직접 바다로 뛰어들어 창원해경이 고속보트를 이용해 이들 모두를 구조했다.
창원해경은 이날 실제 구조훈련을 위해 진해해운의 협조를 구해 장천항에 실제 정박 중인 600t급 러시아 원양어선을 대상으로 선내 진입을 위한 등선과 퇴선유도 방송 등 실제 선박에서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해상 인명구조 훈련을 지휘한 김효민 서장은 “실제 선박을 이용한 구조훈련으로 구조팀의 선내 등선 능력을 강화하고, 복합 다각적인 해상 재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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