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세상

어린이집 아동학대 뉴스 전 국민을 분노케 했던 사건을 바라 보면서....

daum an 2015. 1. 22. 14:19

전 국민을 분노로 들끓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인천의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4세 어린이에게 김치를 남겼다는 이유로 폭행 했고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다.
 
결국 해당 어린이집은 지난 15일 보건복지부로 부터 어린이집 운영정지 및 교사 자격정지 행정처분을 실시했다. 
 
21일 인천연수경찰서는 지난 17일 아동복지법상 학대 혐의로 구속된 양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고 해당 어린이집 원장은 관리감독 소홀 혐의로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됐다.

 

▲ 인천의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4세 어린이에게 김치를 남겼다는 이유로 폭행 했고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다.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인천 부평구 어린이집 보육교사  A씨(25·여)는 네 살배기를 주먹으로 때리는 등, 지난해 3월부터 어린이집 원아들을 상습 학대한 혐의를 인정해 경찰은 22일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인천 부평구 어린이집 네살배기 주먹으로 폭행하는 장면 사진= TV조선캡쳐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또,울음을 그치지 않는다는 이유로 22개월 원아의 입에 물티슈, 손수건 등을 넣어 학대한 울산 어린이집 원장에게 구속 영장이 신청됐다.울산지방경찰청은 "울산시 북구 소재 어린이집 원장 김 모(41·여) 씨에 대해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아동복지법 위반, 보조금 관리법에 관한 법률 위반, 영유아보육법 위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해당 어린이집의 교사인 김 씨의 여동생(40)도 불구속 입건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한국어린이총연합회 회장과 임원들이 지난 21일 오후 1시30분 한국프레스센테19층 기자회견장에서 최근 잇따른 어린이집 학대관련 국민들께 머리숙여 사죄했다.

 

▲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아동학대에 대해 사죄했지만 정부지원이 우선이라 밝혔다.   사진=중앙일보 영상캡쳐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이날 기자회견에서 "자정결의와 함께 안전사고 제로인증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며"또 아동학대 근절 서약서 작성하고 예방기능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경찰의 CCTV 전수조사나 압수수색에는 협조할 수 없다"고 입장을 밝히면서"아동학대를 해결하려면 정부지원이 먼저다"라고 요구했다.
 
과연 이들 단체는 아이들을 볼보로 아동학대 재발방지는 뒷 전인가?하는 의구심 마져 느끼게 했다. 올해 3% 오른 보육료를 최대 16%까지는 인상해야 한다는 것.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는 정부의 지원요구에 앞서 스스로의 잘못을 인정하고 재발방지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마음자세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에서 살아 가야만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반복되는 사건으로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모든 어린이집 이미지는 이미 바닥에 떨어졌다.전국 수 많은 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는 현실에서 매번 안타까운 뉴스를 보면 가슴이 아프다.영유아 보육에 필요한 물가와 인건비는 매년 마다 인상 됐는데 보육료만 4년째 동결된 상태이다. 그 여파에 어린이집을 접는 원장들도 많다.몇몇 보육교사와 어린이집 원장들의 폭행과 욕심이 부른 아동학대 사건들. "교사의 인권과 사생활이 중요하다"며"CCTV 전수조사나 압수수색에는 협조 할 수 없다"는 말보다는 미래 대한민국 주역의 어린이들이 안전한 보육과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이 되길 간절히 바라면서 더 이상 아동학대의 얼룩진 자화상이 되어 버려서는 절대 않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