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은 16일 오전 국회에서 당 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청와대의 내각 인사와 관련해 "인사가 오만한 권력의 산물로 나오면 국민들은 그 권력 믿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날 열린 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해 "권력이 높을수록 대중과 현장을 기피하고 문서에 치중하게 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이어 김무성 당대표에게 "국민 대다수가 아니라고 한 인물은 선택하지 말아야 한다"며 "당 지도부가 (청와대에) 공식요청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의원은 또 "지도부가 청와대와 수평적 관계를 갖는 게 결국 나라를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라며 "청와대가 제 역할을 못하면 당 지도부가 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의원은 "김무성 대표가 권력의 눈치를 보고 할 말 못해 당을 식물 정당으로 만드는 일이 없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정치 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태호 최고위원,최고위원회의 영결식장 기념촬영 물의에 대해 사과 (0) | 2014.07.23 |
---|---|
나경원 후보, 독거어르신 도시락 배달...복지공약 발표 (0) | 2014.07.23 |
김무성 대표,7·30 재보선 "원내 안정 과반수 확보하는 것 제일 중요한 소명" (0) | 2014.07.16 |
새정치민주연합 전략공천 파행 어디까지? (0) | 2014.07.16 |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자진사퇴 배경은(?) (0) | 2014.0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