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 세상

다문화 가수 헤라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

daum an 2014. 5. 15. 10:59

다문화인 최초로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31(가족관계등록부 등록기준지)에 2071번째로 원적지를 옮겼다.다문화 가수 헤라는 150만 다문화인 최초로 시인·수필가·가수로 활동하면서 한국대중가요 창법과 문학·시낭송,사이버멘토링등 다문화인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있다.현재 사단법인 한국다문화예술원 원장으로 있으며, 세계다문화예술단을 결성하여 단장으로 활동하면서 대한민국 애국가를 부르게 되었고 다문화인들에게 애국가를 가르키고 태극기 개양하는 방법을 알리고 있으며, 각 나라 다문화인들이 모여 세계 각 국의 문화·풍습·음식 등을 서로 공유하고 있다. 헤라는 중국어·한국어·일본어 3개국 언어를 하고 있지만 미국 잡지사 인터뷰시 영어가 잘 되지 않아 5월 부터 영어를 배우고 있다. 가수 헤라는 “끊임없는 노력으로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국민가수가 되는 것이 꿈이다”라고 말했다.이에 시사우리신문은 다문화 가수 헤라와 인터뷰를 시작했다.-편집자 주-
 

이름 : 한국 가수명 - HERA (한국명 - 원천, 중국명 - 웬청쒸)
고향 : 중국 심양시 태어남 (부모님은 중국 남경 - 별세)
현재 집 : 경기도 일산 숙소와 부산에서 생활
나이 : 46세
직업 : 가수, MC
결혼 : 싱글
가족 : 5남매 중 막내 (중국 오빠 2명, 언니 2명)
 
언제 한국으로 귀화 했는가?
▶1992년에 한국에 왔으며, 2000년에 한국 국적을 취득 했습니다.
 
왜 한국에 오게된 계기는?
▶한국합작기업 CF촬영차 입국했습니다.
 
한국의 첫인상은 무엇인가?
▶1990년대 한국은 발전이 많이 되어 있었고, 서울 한복판에는 한강이 흐르고 있었고, 아담하고 아름다운 나라라고 생각했습니다.
 

 

 


한국 경력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습니까?
▶ 2007년 한국 가요계 데뷔하여 타이틀곡 천년동안, 첨밀밀로 한국가수로 입문했습니다.현재는 사단법인 한국다문화예술원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헤라 1집·2집·3집 음반을 출시 하게 됐습니다.
 
왜 한국에 머물면서 여기에 시민권을 하기로 결정했는가?
▶한국을 계속 왕래하면서 한국이 너무 아름다운 나라라고 느껴졌고 한국을 많이 사랑하게 되어 남은 인생은 한국에서 살고 싶었기 때문 입니다.
 
얼마나 자주 중국을 가는가?
▶중국에 부모님이 살아 계실 때는 자주 갔지만, 지금은 방송 활동과 행사 스케줄 관계로 1년에 한 번정도 가는 편이지만, 형제들이 한국에 자주 여행을 오고 있습니다.
 
중국 거주 시절에 대해 무엇을 그리워 하는가?
▶ 명절 때 부모·형제와 조카들과 함께 못할 때 외로움을 느낍니다.  
 
가수 헤라의 중국 경력은 무엇입니까?
▶중국 료녕 가무단 출신 (17세때 특채로 방송활동)
수상경력-1989년 중국 CCTV · LNTV 공동주최 가요대회 대상
1992년 중국 MTV 가요부문 대상
중국 히트곡 - 드라마 OST '이째쑤성‘ (대학시절)
‘저우라이저우취’ (방황) 외 다수
당시 중국은 한국과 수교가 되지 않아 국립가무단에서 주는 노래만 불렀습니다.
한국 히트곡 ‘애모’, ‘잠깐만’, ‘바람바람’ 등 7곡이 중국 노래방에 가수 HERA (중국가수명 웬청쒸) 이름으로 게재되어 있으나, 귀화 후 한국생활을 하다 보니 제가 불렀던 일부 노래가 한국 음악인걸 알게 되었습니다.
 
중국에 있었을때 헤라의 인생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업적은 무엇입니까?
▶중국 연예인이라면 누구나 가고 싶어 하는 가무단에 입단했을 때 이다. 많은 가요계 상과 TV 방송활동을 했을 때가 가장 행복했습니다.
 
한국에서 헤라의 인생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업적은 무엇입니까?
▶한국과 중국은 일본 침략 전쟁으로 인해 많은 고통과 아픔을 격은 나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반성하지 않고 한국의 독도와 중국의 뚀위도우를 분쟁지역으로 삼아 문제를 일으키고 있어, 저의 본적지를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리로 옮겨 이적한 것이 제일 잘한 거 같다. 한국 150만 다문화인들의 본보기가 되어 애국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생활에 대해 대부분 무엇을 즐기십니까?
▶직업은 가수로 활동하고 있지만, 월간문학세계 시인·수필가 등단 후 가리베가스 시집을 발간했으며, 지금은 저의 시를 낭송하고 있습니다. 2011년 여성가족부 사이버멘토링 대표멘토를 여성가족부 백희령 장관께 위촉받아 세계 각국에서 이주 및 결혼한 다문화인들과 21번째 사이버멘토링을 활동하고 있으며, 독거노인 봉사활동과 중국관광객들이 부산국제크루즈항과 제주도 투자유치 공연때 공연을 하면서 한국과 중국 민간외교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5월부터 TV방송 KBS 전국노래자랑 프로그램과 비슷한 다문화가정 전국노래자랑 MC로 계약되어 방송 활동을 할 예정이었지만 세월호 참사로 인해 모든 일정이 중단된 상황입니다. 매년 3.1절, 8.15 광복절 거리 태극기 캠페인과 다문화가정 태극기 나눠주기 운동, 다문화가정 주말농장을 만들어 다문화가족들과 함께하면서 한국에 정착한 선배로서 한국어, 한국문화, 한국풍습 등을 도움을 주면서 생활하고 있고, 2년전 스킨스쿠버 SSI 국제 자격증을 취득해 일본처럼 스나미 발생시 한국과 전세계로 다니면서 봉사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무슨 일이 한국에서의 당신 생활의 차이가 중국과 비교 되는가요?
▶문화차이 인거 같습니다. 중국은 등소평 주석 이후 개혁 개방했지만
공산당의 지휘 하에 중국식 개방정책, 한국은 완전 민주화 나라 같은 차이점이라 생각합니다.
 
오래동안 한국에 있었죠. 헤라가 여기에 변경된 사항은 무엇인가요?
▶ 중국 여권이 아닌 한국 주민등록증과 여권을 소지하고 있고,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문화를 한국 문화를 잘 받아들이고 잘 적응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모든 이벤트, 프로모션이나 활동들을 헤라에 대해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은가요?
▶한국 방송활동·축제·행사·홍보대사 등을 하면서 얼마 전 ‘KBS 아침마당’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다문화인으로서 본적지를 독도로 옮기게 된 동기와 다문화인들의 본보기가 되어 많은 사람들이 독도로 본적지를 이적하여 일본의 잘못된 인식을 고쳤으면 합니다.
이탈리아 크루즈 선인 아털란티카호 크루즈 공연시 중국 관광객 3,400여 명이 부산을 관광했을 때 환송 공연했을 때 중국 고향 사람을 만나 하고 싶은 말과 노래를 부를 때 한·중 민간외교 역할을 하는거 같아 마음이 뿌듯했습니다.
그 외 KBS 방송 ‘아침마당’, ‘가요무대’, ‘여유만만’, ‘VJ특공대’, ‘우리는 한국인입니다’와 MBC 방송 ‘서울 다문화축제’ 출연때는 한국의 인기스타 아이돌과 함께 출연했으며, 한·중 수교때는 MBC 인천 ‘K-POP 콘스트’ 공연과 ‘가요베스트 방송’, 다큐멘터리 ‘나눔의 행복’에 출연했으며, SBS 방송 ‘놀라운 대회’ ‘스타킹’, '김미화의 U' 등 TV조선 방송 ‘대찬인생’을 방송했으며, 그 외 전국민영방송, 라디오방송 게스트로 출연 하였습니다.
방송축제 행사로는 ‘함평세계나비축제’와 저 가수 헤라가 지금까지 방송·행사로 모은 돈으로 ‘경남세계다문화예술제’와 ‘전국다문화가정 노래자랑대회’, ‘전국다문화가정 어린이 글짓기대회’, ‘홍상추출기’ 전문회사 메디엠코리아 회사와 전속모델(3년) 수입료를 지역사회에 소외된 독거노인 100명 이상을 모시고 중국에서 돌아가신 부모님을 생각하면서 음식·다과를 준비하여 효도잔치를 했을 때 제일 행복하였다.
현재 다문화가정 주부들을 대상으로 21번째 사이버멘토로 활동했습니다.
지난해 연말 크리스마스 때 북한 장승택 고위 간부가 사형 당할시 최전방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3.8선 경계선 군부대 국군장병들에게 위문공연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