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 세상

허성무 창원시장 새정치민주연합 예비후보를 만나다

daum an 2014. 4. 14. 13:55

제가 태어나고 자라고 살아온 110만 도시 창원!대한민국의 새로운 심장으로 반드시 만들겠습니다.허성무 창원시장 후보는 지난 2010년 2월 9일 오전 11시 경남 도의회 브리핑 룸에서 통합 마.창.진 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 했었다.지난 4월 3일 허성무 민주통합당 경남도당위원장은 "이번 선거에서 '새누리당의 낡고 부패한 정치를 바꾸는 것만이 창원의 미래를 살리는 길이다' "라고 믿어 의심치 않기에 다가올 창원시장선거 출마를 결심했다.이에 시사우리신문, 경남우리신문, 위키트리 OPM 소셜세상보기와 함께 6.4지방 선거 경남 창원시 시장선거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창원시장 허성무 예비후보와의 서면 인터뷰를 시작했다.
-편집자 주-


창원시장에 출마하게 된 배경은?

대한민국을 다시뛰게하는 새로운 심장, 창원을 건설하겠다. 이런 슬로건을 내걸고 우리 주민들의 의사도 묻지 않고 반강제적으로 통합된 창원시의 4년이 분열과 갈등, 혼란의 시간이었다. 이 분열, 혼란, 갈등의 책임이 지금 새누리당 후보들에게 있다. 책임을 져야 한다. 특히 안상수 후보는 통합창원시 국회의결 시 찬성표를 던진 분이다. 이 혼란의 원죄가 있다. 후보에서 사퇴하시라. 그 분이 고향에서의 마지막 봉사, 봉사 이런 말씀을 하시는 후보 사퇴야 말로, 마지막 봉사라는 것을 말씀드렸고요. 새로운 창원, 대한민국의 새로운 심장이 돼야 할 창원은 젊고, 패기에 찬 허성무가 만들어야 한다.

제가 태어나고 자라고 평생을 살아온 110만의 도시 창원은 제가 건설해야 한다. 그런 심장으로, 대한민국의 심장으로 만들겠다. 그리고 동시에 퇴물 정치인들을 청소하는 청소부가 되겠다.
 
대표적 정책이나 공약이 있다면?
 
1.제각각의 빛이 아름답지만 하나가 되면 더 아름다운 무지개 같은 창원시(지역균형.재정건전화)
2.전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습니다.(노동)
3.자영업자들이 신명 나는 도시(산업.경제)
4.모든 시민이 안전에 대한 걱정이 없는 도시(복지)
5.대동맥뿐만 아니라 모세혈관까지 튼튼한 시민만족도시

 

 



중앙당 기초선거 무공천 철회 키로 결정이 났다.무소속으로 준비하던 후보의 입장은?관련해서 후보로써의 입장은?

중앙당의 발표를 수긍해야 한다. 이번 선거를 준비하면서 "개인적으로 공천제 폐지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했다“ 기대도 높았지만 도당 위원장으로서 당과 국민이 결정한 것을 무시할 수 없다.

그렇기에 고민이 깊다. 무소속으로 이번 선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선거의 불리함을 알면서도 기초공천제 폐지를 주장한 것은 국민과의약속이라는 명분..힘들지만 지켜야한다는 명분이 있었다.이렇게 무공천을 하지 않기로 한 이상 우리 도당도 부활한 기호2번을 달고 선거를 준비 할 것이다.

먼저 집행위원회를 구성해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다.

집행위원회는 중앙당 최고위원회에서 결정할 새정치연합 출신 공동위원장이 동수로 추천해 구성하게된다. 집행위원회는 공직선거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를 통해  후보선정기준과 경선방식. 일정등을 결정 할것이다.
 
다른 후보와 경선여부는?
 
당원과 지지자, 시민분들께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현재로서는 저 단독후보이다. 그러나 유능한 분들이 나서신다면 아름다운 경선을 치를 준비가 돼 있고요.
 
특별히 좀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이곳은 제가 태어나고 자라고 평생을 살아온 도시이기 때문에, 2004년에도 제가 창원시장으로 출마했었고 2010년에도 출마를 했었다.
 
그래서 경쟁자가 당내에 있든 없든 최선을 다해서 우리 시민들의 사랑을 이번에는 꼭 받고 싶다.

단일화에 대한 입장은?
 
중앙당에서는 어떤 당과 된다, 안된다 이런 기준을 말씀하시지만 제가 경남도당위원장으로서 우리 경남도당은 우리 후보들이 각 자신의 특징과 이유에 따라서 어떤 당과 단일화하는 것을 저는 뒷받침하겠다.
 
언제나 단일화는 열어놓고 해라. 그것을 도당위원장으로서 정치적으로 보호하고 보장하겠다고 말씀드렸다.
 
제 개인적으로도 단일화의 문은 언제나 열어놓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

▲ 허성무 창원시장 예비후보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통합 창원시의 지역갈등(분열) 해소방안이 있다면?
 
굉장히 많은 공약을 준비했고 앞으로 언론을 통해 발표하겠습니다만, 지난 통합 4년 간의 창원시정을 보면, 어쨌든 마산의 흔적을 지우는 그런 일들이 많았다. 마산 3.15를 마산을 없애버리고 그냥 3.15로, 마산국화축제를 그냥 마산을 없애버리고 그냥 가고파국화축제 이렇게 해서 마산시민들의 많은 소외감과 박탈감을 느꼈다.
 
진해군항제가 진해를 빼고 창원 군항제로 했을 때도 마찬가지 진해시민들도 소외감이나 박탈감을 느꼈다.그래서 저는 이번에 마산은 더욱 더 마산답게, 창원은 더욱 더 창원답게, 진해는 더욱 더 진해답게, 기존의 각 도시의 특징과 전통을 더 살리고 존중하는 방향의 균형잡힌 도시발전을 만들어내면 정말 통합시의 아름다운 발전이 있지 않겠나.
 
그래서 무지개가 빨.주.노.초.파.남.보 일곱색깔이 각각의 색깔이 선명할때 무지개 전체의 색깔이 선명하고 아름다운것이라 생각한다.
 
저는 기존의 도시들의 특징을 잘 살린 균형발전 정책을 통해서 통합시의 멋진 발전을 이루어내겠다는 것이 분열과 갈등의 해소방안이라 생각한다.
 
▲ 허성무 창원시장 후보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안상수 새누리당 예비 후보에 대한 평가는?
 
그 분이 수도권에서 국회의원도 오래하시고, 당 대표도 하시지 않았나. 그러나 그렇게 잘 나아갈때 고향 마산과 우리 창원을 위해서 일을 해 본 것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에는 국회의원 선거에서 공천조차도 못 받아서 용도폐기된 퇴물 정치인 아닌가.

어쨌든 본인은 마치 거물이라고 얘기를 하고 지역정치인을 큰 일을 할 수 없다는 폄하발언까지 서슴치 않으셨지만 제가 보기에는 거물이 아니라 퇴물이고 고물에 불과하다. 그런 분들은 약동하는 도시, 110만의 도시 창원시를 발전시킬 수가 없다.
 
110만 통합창원시.어떤 시장이 되고 싶으신지?

이 곳 창원은 제가 태어나고 자라고 평생을 살아온 땅이다. 그래서 이 도시를 위해서 헌신하고 싶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요. 우리가 가정에서 보면 어머니들이 모든 희생을 각오해서 가족의 성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지 않나.
 
저도 시장이 된다면 우리 시민들 한 분 한 분의 행복을 위해서 저를 희생시키는 그런 시장이 되고 싶다. 지금은 소비자 시대이고 유권자 시대가 아니냐. 그런 분들을 위해서 최선의 서비스를 펼치는 그런 어머니 행정을 하는 그런 시장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