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세상

충주시, 어르신들을 위한 쾌적한 쉼터 조성

daum an 2013. 3. 23. 20:09

 

충주시는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락한 환경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해 5억9900만원을 투입해 경로당 기능보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각 읍면동을 통해 경로당 기능보강사업 신청을 받아 최근 경로당 활용도, 보수의 시급성, 자부담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사업 대상지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경로당은 신축대상 4개소와 개보수 대상 26개소 등 총 30개소다.

 

신축대상에는 살미면 보사골경로당을 비롯해 교현안림동 염밭경로당, 용산동 남산경로당, 목행용탄동 용곡경로당이 선정돼 개소당 6000만원의 지원을 받게 됐으며, 시는 연말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주덕읍 신촌2리경로당 등 개보수 대상으로 선정된 경로당에는 경로당별 최대 1800만원까지 지원해 옥상방수와 화장실 보수, 보일러교체, 주방설비공사, 내·외부 리모델링, 방확장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상반기 내에 모든 사업을 마쳐 어르신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능보강사업이 완료되면 경로당이 보다 편안한 쉼터로서 노인여가문화 활성화 및 화합도모의 장으로 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어르신들의 행복지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