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부산 명예시민 되다

 

 

2013년 새해 첫 할리우드 액션 대작으로 기대를 모으는 <잭 리처>의 톰 크루즈와 여주인공 로자먼드 파이크,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1월 10일 부산 영화의전당 레드카펫 현장에서 부산명예시민으로 위촉됐다. 

탐 크루즈는 오후 6시 30분 영화의전당 야외광장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통해 부산 시민들과 만났다.


할리우드 대표 배우 중 한 명인 톰 크루즈는 이번이 여섯 번째 한국 방문이다. 이를 통해 역대 최다 내한스타로 등극하며, 한국 팬들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입증했다. 

특히, 그 동안의 내한에서 함께 하지 못했던 지방의 팬들을 만나고 싶다고 제안하며 부산행을 결정했다. 부산시는 영화의 도시 부산을 적극 홍보하고, 할리우드 스타 최초로 부산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갖는 톰 크루즈에 대한 환영의 뜻을 담아 명예시민으로 위촉하게 됐다.

한편, <잭 리처>는 톰 크루즈와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 제작진이 함께 한 할리우드 대작이다. 

도심 한복판에서 5명의 시민이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한 남자가 용의자를 지목되지만 그는 자백을 거부한 채 ‘잭 리처를 데려오라’는 메모만을 남긴다. 전직 군 수사관 출신이지만 실제 정체를 아는 이가 없었던 잭 리처가 마침내 모습을 드러내고 홀로 진실을 추적한다는 줄거리이다.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했으며, 톰 크루즈의 짜릿한 액션과 짜임새 있는 전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월 17일 개봉 예정.

부산시 관계자는 “할리우드 영화 <잭 리처>의 주역들이 부산의 팬들과 함께 하는 레드카펫 및 부산명예시민 위촉 행사는 ‘영화․영상의 도시 부산’ 및 부산의 대표 영상문화시설 영화의전당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