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체육 분야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회의 성공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
지난 8일 포뮬러원(F1)대회조직위원회 사무총장으로 취임한 박종문(63)사무총장은 "월드컵, 올림픽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이벤트이자 전라남도 최대의 역점사업인 F1대회의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에 취임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겠다"며 취임소감을 밝혔다.
F1조직위원회 사무처는 지난 2월 2일에 발족하여 준비를 해왔고 그동안 F1대회를 준비해 왔던 전남도의 F1대회지원본부와 함께 F1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박 사무총장은 지난 공직생활에서 ‘88서울올림픽대회 및 2002 한.일 월드컵 유치 활동 업무를 맡았었던 지라 이번에 F1대회조직위원회 사무총장에 임명됨으로써 세계 3대 스포츠에 모두 간여하게 되었다.
개최 8개월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대회 준비활동을 하게 된 F1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인 박 사무총장은 대회성공을 위해서는 "F1조직위와 전남도청, 사업시행자인 카보(KAVO), 주무부처인 문화부 및 관계기관 서로간의 협력과 지원이 중요하다"며 "체육분야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도민의 성원과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이끌어 내어 F1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박 사무총장과의 문답.
-- 첫 대회를 앞두고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으로써 역할이 크다. 각오는...
올해 한국에서 처음으로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가 열림으로써 비로소 세계 3대 스포츠이벤트를 모두 개최하는 국가가 되었다. 이렇게 막중한 자리를 맡겨주신 전라남도에 감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진다.
그동안 공직에서 많은 일을 해왔고 특히 스포츠 분야에서 많은 일을 해왔었다. 특히 지난 ‘86아시안게임 및 ’88서울올림픽 대회유치 교섭단으로 활동하였고, 2002년 한․일월드컵 유치 기획단에서 초대 기획국장으로 재직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필코 성공적으로 대회가 개최되도록 혼신을 다할 생각이다.
--F1대회 개최가 앞으로 8개월 밖에 남지 않았는데 국민적 관심이 낮다는 지적이 많다.
올해는 앞으로 7년 또는 12년간 F1대회의 성공을 좌우할 개최원년으로서 가장 중요한 시점인 만큼 다양한 방법을 통해 범국민적 붐 조성에 노력하겠다.
다음 달에 200여명 규모의 F1 범도민 지원협의회를 발족할 예정이며 6월까지는 시군까지 확대 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범 도민 참여유도 및 지역역량을 결집하고 붐 조성과 도민의식 선진화를 위한 주민계도 및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F1대회를 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이미지구축과 더불어 전남의 친환경 브랜드가치를 조합해 관광홍보를 극대화 할 수 있는 홍보전략도 추진하겠다.
올해 3월 티켓 발매 개시와 경주장 완공 시점에 맞춰 국민적 인지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언론매체를 활용한 대형이벤트를 개최하고 해외로드쇼와 연계한 해외홍보 등을 병행해 전 국민의 축제로 승화시키겠다.
'뉴스 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창녕署, 4대강사업 보상금 허위수령자 검거 (0) | 2010.02.17 |
---|---|
사정기관, '친박계' 전방위 내사...속내는? (0) | 2010.02.17 |
'4대강' 허위보상금 수령자 첫 적발 (0) | 2010.02.05 |
4대강 공사는 철저한 환경감시 하에 관련규정 등을 준수하여 시행 (0) | 2009.12.25 |
고가 보도블럭에 관한 공방 (0) | 2009.1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