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세상

현빈-정유미, 베드신 예고에 시청자 ‘관심집중’

daum an 2009. 8. 17. 10:30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이하 '친구')이 극중 베드신을 암시하는 예고편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5일 '친구' 15회 방송이 끝난 후 이어진 16일 방송분의 예고편에서는 갑자기 호텔방 장면이 등장했다.
 

 

 


 
이 장면의 주인공은 극중 동수(현빈)와 은지(정유미). 지금까지 이어왔던 동수와 준석(김민준), 진숙(왕지혜)의 삼각관계와 진숙-상택(서도영) 간의 묘한 감정들이 등장했던 것과는 또 다른 멜로 라인의 부각을 예고했다.
 
예고편에서는 은지가 호텔 침대에서 슬픈 눈빛을 보내고 동수 역시 심각한 모습으로 앉아있는 등 묘한 감정의 흐름이 엿보였다.
 
이에 대해 시청자들은 "동수가 또 다시 애정 관계 속에서 사랑을 찾지 못할 것 같아 안타깝다", "은지와 동수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 것이냐"는 등의 궁금증을 표출하고 있다.
 
특히, 15일 방송분에서 병에 시달리는 진숙의 아버지를 준석이 호텔로 모시고, 아버지를 보러 온 진숙과 준석이 호텔을 함께 나서는 모습을 동수가 목격하는 장면이 공개된 터라 이 같은 의문은 더 커지고 있다. 여기에 동수를 멀리서 바라보곤 했던 은지에 대한 측은함까지 더해지며 극중 은지를 응원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드라마의 제작사 (주)진인사 필름 측은 "시대 상황에 맞는 다양한 사건들과 주인공들의 인생을 관련지어 구성했다"며 "재미는 물론 사회성도 충분히 가지고 있는 드라마"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친구'는 TNS기준 전국시청률 7.5%를 나타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