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세상

김혜수-류시원, ‘동상이몽 키스’로 두 번째 입맞춤

daum an 2009. 8. 16. 00:06

오늘(15일) 밤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스타일'(극본 문지영ㆍ연출 오종록ㆍ제작 예인문화)에서 김혜수, 류시원의 두 번째 키스 장면이 공개된다.
 
그들의 첫 번째 키스였던 '입막음용 키스'도 아니고, 그렇다고 '로맨틱한 키스'도 아니다. 바로 '동상이몽 키스'다.
 

 

 


 
극중 각각 잡지사 '스타일'의 카리스마 박기자 차장, 국내 최초 마크로비오틱 한식 셰프 서우진으로 열연 중인 김혜수와 류시원이 또 한 번의 키스 장면을 촬영한 것. 이 둘은 이미 지난 4회 때의 키스로 화제에 오른 바 있다. 그때의 기자-우진의 첫 키스는 기자의 일방적인 '입막음 용' 키스였기 때문에 둘 사이의 로맨틱한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하지만 이번 5회에 공개될 기자-우진의 두 번째 키스는 지난 4회의 것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키스. 한 사람은 감정이 담겨 있지만, 또 다른 한 사람은 차가운 눈빛을 띤 무슨 마음인지 알 수가 없는 '동상이몽 키스신'이다.
 
현재 '스타일' 속에서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마크로비오틱 한식과 같은 깔끔하면서도 달콤 한 매력의 서우진 역으로 인기몰이 중인 류시원은 '스타일' 속 러브라인에 대해 "극이 진행되면서 기존의 예상을 뒤엎는 장면들이 그려져 느낌이 새롭다. 그것이 '스타일'만의 매력인 것 같다. 덕분에 나 역시도 멜로 라인이 어떻게 연결 될까 궁금해 매 회의 대본이 기다려진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스타일'의 제작사 예인문화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기자-우진의 감정이 어떻게 변할 지가 극의 재미를 더할 것 같다. 앞으로 기자, 우진, 서정(이지아), 민준(이용우)의 네 남녀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감정들과 복잡한 애정 전선들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좀 더 흥미로운 러브라인이 진행돼 극의 재미를 이끌 예정"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박기자-서우진의 두 번째 키스가 이루어지는 '동상이몽 키스' 장면은 오늘(15일) 밤 '스타일' 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0일 촬영에 2NE1, 2PM, FT아일랜드, 바다, 강지환, 차예련, '웅이아버지'팀, 홍록기, 디자이너 이상봉 등의 국내 톱스타들이 카메오로 총출동해 자리를 빛냈던 극중 '스타일'의 200호 발간 기념 파티장면이 16일 '스타일' 6회에 방송될 예정이다.
 
출처:브레이크 뉴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