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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시, 하절기 노숙·부랑인 보호대책 및 합동지도단속

daum an 2009. 8. 12. 23:22

마산시, 하절기 노숙·부랑인 보호대책 및 합동지도단속
7월말 현재 복지원입소, 귀가 등 18명 단속

 

 

 

마산시는 하절기에 접어들면서 경기불황으로 발생한 거리 노숙인에 대해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숙인 보호대책 및 합동지도단속 계획을 수립해 오는 10월말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거리 부랑인을 쉼터로 안내해 주거와 의료문제를 해결하고 노숙인에 대한 지도상담을 병행해 귀가 및 시설입소 유도로 노숙인 발생을 억제할 방침이다.

시는 또 하절기 합동지도 단속을 위해 3개반 30명(시청, 동, 경찰)의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매월 둘·넷째 금요일 저녁 9시부터 11시까지 마산역, 합성시외버스터미널을 비롯해 역전파출소 주변, 남부시외·고속버스 터미널, 합성동지하상가 등 8개소 관내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순찰을 강화하는 야간집중 단속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

노숙자·부랑인 발생시 상담을 통한 인적사항 파악 및 상담일지 기록을 유지하고 연고자는 신병 인계하여 귀가조치하고 무연고자는 마산복지원에 임시보호 조치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연고자와 숙소대책이 있는 부랑인은 현장에서 귀가조치 하는 현장지도를 병행하고 합동단속 과정에서 응급환자와 노쇠, 병약 부랑인 등은 병원에 후송과 더불어 희망근로사업 참여로 연계 일자리를 마련하고 직업훈련 희망자를 선발, 고용촉진에도 행정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 1월부터 7월말까지 합동지도 단속을 벌여 복지원 입소 6명, 귀가 4명, 병원입원 2명, 귀가 독려 6명 등 18명을 단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