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인플루엔자… 각종행사 ‘비상’ |
경북교육청 행사 개최에 관한 지침 및 대응책 마련 그래도 안심 안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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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 /브레이크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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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경북권이 갑자기 늘어나는 신종인플루엔자 감염소식에 당황하고 있다. 행사 하나를 기획하더라도 신경을 써야 할 일이 많아지면서 준비해야 하는 것도 늘고 있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각급 학교 및 교육기관에서 주최하는 대규모 행사시에는 신종인플루엔자 감염 예방과 지역사회로 확산될 경우를 대비하라는 일종의 엄명이 내려졌는데, 이 안에는 행사시 대처 요령과 준수 사항을 체계적으로 적시해 놓는 등 구체적인 대응책을 세워놓고 있다. 우선 행사 개최 전에는 관할 보건소에 행사계획을 사전 통보하는 것은 물론, 보건소 담당자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는 등 신종인플루엔자 다발 국가 등에서 입국하는 참가자 및 행사 관계자에 대한 사전 홍보를 강화토록 했다. 특히 행사가 진행중일때는 주최기관에서 행사장소 내에 『급성열성호흡기증상 신고센터』를 운영토록 했으며, 참가자 중에서 37.8℃이상의 발열과 기침, 인후통, 코막힘 등 급성열성호흡기증상이 발생하는 경우에 즉시 관할 보건소에 신고토록 조치했다. 더불어 행사장내에는 상시적으로 보건요원을 배치하는 한편, 감염 예방수칙과 입국 후 유의사항, 신고센터 안내 등 홍보 방송을 실시하며 홍보 포스터 부착과 다국어 리플렛 배부, 소독제 등도 상시 비치하도록 했다. 급성열성호흡기 증상자 발생시에는 검사확인 전까지 행사 참여를 중지해야 한다. 관계자의 감염이 확인된 경우에는 확진자 및 같은 숙소 사용하는 근접접촉자에 대하여 7일간 행사 참가를 금지하며, 행사과정 중 다수 환자가 지속적 발생하는 경우 원칙적으로 행사를 중단토록 하는 등 예방과 조치에 철저를 기하도록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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