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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도박 K씨, 사실 여부 확인 후 하차 결정

daum an 2009. 8. 12. 16:34

‘개콘’ 도박 K씨, 사실 여부 확인 후 하차 결정

 

온라인뉴스팀 /브레이크뉴스

 

마카오 해외 도박 원정에 연루된 유명 연예인 가운데 인기 개그맨 K(34)씨가 KBS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 출연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프로그램 하차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지방검찰청은 지난 1,2월경 9천만원의 판돈을 걸고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로 '개콘'에 출연 중인 개그맨 K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개그맨 K씨는 C카지노 대표 김모(40)씨가 운영하는 1900억 상당의 불법도박장에서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K씨가 지난 7월 소환돼 혐의를 이미 시인했다. 검찰 송차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고 밝혔다.
 
'개콘' 제작진은 11일 K씨와 소속사 관계자를 만나 사실 여부를 확인한 후 K씨가 출연 중인 코너의 폐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개그맨 K씨의 도박 기사와 관련해 개그맨 권영찬이 지인들로부터 오해를 사고 있다며 안타까운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