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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별, 10일 두산-한화전 시구자로 나서

daum an 2009. 5. 7. 21:01

가수 별, 10일 두산-한화전 시구자로 나서

한국 발라드 계보를 잇고 있는 가수 별이 오는 5월 10일 잠실 야구장에서 벌어지는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선다.
 
가수 별은 지난 1회 WBC대회와 베이징 올림픽, 최근 제2회 WBC대회까지 빼놓지 않고 시청할 만큼 야구에 대한 지대한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별이 두산 베어스의 초청에 흔쾌히 응했던 것은 야구를 좋아하는 것과 지난해 두산 베어스의 주전 포수인 채상병 선수가 별의 ‘비키니’를 자신의 곡으로 지정하여 본인 타석 때마다 이 곡을 들으며 타석에 들어서던 모습을 기억했던 것.
 
이에 대한 보답으로 이날 시구에 앞서 이 ‘비키니’를 부르기로 두산 구단과 약속 하였다. 이 ‘비키니’는 캐논 변주곡을 주요 테마로 한 흥겨운 노래로 이 곡으로 별은 행사 시장에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귀띔이다.
 
시구를 앞둔 별은 “평소에도 야구를 좋아하는데 이렇게 시구자로 야구장을 찾게 되어 무척 기쁘고 설렌다. 발라드처럼 부드럽게 던질지, 아님 평소 성격처럼 털털하게 해야 할지 고민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