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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10년 전국체육대회 기본 계획 확정

daum an 2009. 4. 26. 00:31

경남도, 2010년 전국체육대회 기본 계획 확정
4월 27일 오후 2시 도청에서 관계기관 전달 회의 개최

 

 

 

경남도는 4월 27일 오후 2시 도청 회의실에서 2010년 10월 도내 일원에서 개최되는「제91회 전국체육대회 기본계획」전달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한다.

 

경남도를 비롯한 도교육청, 경남지방경찰청, 경남도체육회, 체전 관계자 등 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제91회 전국체육대회의 준비를 위하여 기관별로 추진해야할 임무와 협조사항을 전달한다.


이번 대회는 도지사를 위원장으로 총 16부 73개 팀의「전국체육대회 집행위원회」가 구성되었으며, 체전 운영방향을 경제난 극복으로 온 국민이 다시 뛰는『경제체전』, 한민족의 화합과 번영을 추구하는『화합체전』, 찬란한 문화유산과 예술이 함께하는『문화체전』, 첨단산업과 녹색경관이 잘 어우러진『그린체전』으로 정했다.


또한, 개·폐회식 행사와 성화운영, 대회 상징물 개발, 경기장 준비와 전국체전 분위기 조성, 손님맞이 준비, 도민 참여대책 등 대회 준비를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할 과제에 대한 기본적인 틀도 제시했다.


2010년에 열리는 제91회 전국체육대회는 2010년 10월초 7일간의 일정으로 주 개최지인 진주시를 비롯한 20개 시·군의 50개 경기장에서 42개 종목이 열전을 펼치게 되며, 대회기간 동안 전국 16개 시·도와 해외동포 선수 및 임원단 25,000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 정종인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날 회의를 주재하면서 “이번 대회가 전 국민의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1982년과 1997년에 두 차례에 체전을 개최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0년 대회는 전국 1위 성적 달성을 목표로 선수 기량과 전력 보강에도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지난 4월 13일자로 「2010년 전국체육대회 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대회 비전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 「남해안 시대」를 선도하는 경남의 위상 제고”로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