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개인택시 제 17대 윤 낙규 (53) 지부장 은 지부 설립 27년이라는 긴 역사 속에 회원 수 1,907명이라는 많은 회원 수를 자랑 하면서도 전국에서 가장 낙후된 지부로 전락한 경상남도 개인택시 마산시 지부를 전국에서 가장 잘사는 부자 지부 1등 지부로 만들기 위해 깨끗한 지부, 투명한 지부를 만들어 전 사업자들로 부터 신뢰를 받아 모래알처럼 흩어져 단결 할 줄 모른다는 개인택시 사업자들을 하나로 똘똘 뭉쳐 단결된 힘을 바탕으로 사업자들의 복지와 복리증진을 위해 마산시 봉암동이나, 중리 쪽에 충전소를 를 건립하려고 했지만 마산, 창원의 21개 충전소 사업주의 끈 질긴 방해공작으로 무산 되고 말았다. 하지만 마산시 산호동에 전세 보증금 2억에 월세 900만 원의 충전소를 임대받아 『복지충전소』라는 간판을 걸고 영업개시 6개월 만에 모든 부대 경비를 공제하고 4억 2000만원의 순 수익을 올려 사업자 개인의 충전 량에 따라 배당금을 지급하여 주위를 놀라게 한 윤낙규 마산 개인택시 지부장을 만나 보았다.
다음은 윤낙규 지부장과 일문일답이다.
■ 지부장님! 바쁜 영업시간이군요.
직접 주유기를 들고 가스를 충전 하시는 모습이 참 인상 적 이군요
‘복지 충전소’라는 간판을 거셨는데 누구를 위한 복지이며 개인택시지부에서 직접 충전소를 경영하시게 된 배경이 무엇 인지
- 우리 개인택시 지부는 1983 년도에 경상남도 개인택시 사업조합 마산시지부 로 승격되어 회원 수만도 1907명을 자랑하고 있지만 27 년 동안 우리 지부가 너무나 침체 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인근 창원시로 지부가 분리 된 것도 있지만 그 가장 중요 원인은 지부장 선가를 지적 하고 싶습니다. 개인택시 사업자들의 직접 선거에서 너무 과열 된 선거의 선거 휴유증으로 인해 지지 회원 들 간의 감정의 골이 깊어진 것입니다.
앞으로는 깨끗하게 승복 할 줄 아는 성숙 된 선거문화가 정착 될 수 있도록 모두가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과거에는 개인택시 지부에서 자동차부품을 판매하거나 자동차보험 영업개입, 마트사업 과정 등에서 투명하지 못한 경영으로 조합원들의 불신임이 높았고 이로 인해 단결할줄 모르는 개인택시 사업자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저는 이 점을 가장 가슴 아프게 생각하고 제가 17대 지부장으로 출마 하면서 4대 공약을 제시 했습니다.
첫째, 충전소 설립
둘째, 개인택시 홈페이지 개설
셋째, 사고 담당 직원 1명 충원
넷째 도 조합 대의원 1명 충원건등
이 4대 공약 중 세 가지는 약속을 지켰고 나머지 한가지 인건비 절감으로 인한 운영자금 부족으로 아직까지 살현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만 이것도 조만간 곧 실현 될 것으로 기대 됩니다.
첫째, 자체 충전소건립은 꿈이 아닙니다. 이는 반드시 실현 될 수 있습니다.
이번 충전소경영 6개월간의 성적표에서 나타 낫듯이 우리 사업자들이 단결만 한다면 향후 4~5년 안에 충전소를 포함한 자체정비소, 세차장 등 그야말로 멋진 복지회관을 건립할 수 있습니다.
그 예산은 약 40억에서 50억 정도가 소요 될 것으로 보이지만 사업주들의 배당금을 적립하고 또 충전소,세차장,카마스타,부품판매수익금과 사업주들이 개인택시를 양수양도 할 때 출자금으로 전환하면 그 자산은 계속 누적되기 때문에 충분히 그 예산을 확보 할 수 있으며 또, 그 수익금을 바탕으로 장학금을 마련 우리 사업주 자녀들을 수혜자로 한 ‘복지장학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됩니다.
또한 복지회관 에는 우리 사업자의 자녀 결혼식 및 다양한 문화행사를 치를 수 있는 멋진 공간이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꿈이 꼭 실현 될 수 있도록 사업주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를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그리고 개인택시지부의 홈페이지를 개설하여 지부의 소식과 경영상태등을 사업주들이 직접 클릭하면 소상하게 알아볼 수 있는 투명한 경영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과거 우리지부가 투명한 경영을 하지 못해 사업주들로부터 불신임을 받은 것을 해소 하기위해서입니다.
세 번째로 도조합 대의원 진출 건입니다.
우리개인택시 사업조합은 다음과 같은 기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시, 군 지부는 각 지부 산하 사업주들이 직접 선거를 하는 것이고 도 이사장은 각 시, 군 지부에서 진출한 대의원들이 도 이사장을 선출 하게 되지요.
이때 어느 지부에서 대의원을 많이 확보하고 있느냐에 따라 도 이사장 선출의 향방이 갈라지게 됩니다.
때문에 대의원을 얼마나 많이 진출 시키느냐에 따라 지부의 위상이 달라 질수가 있습니다.
앞으로도 조합 이사장 선거도 조합원이 직접 선출하는 직선제 선거를 할 수 있도록 도 조합 정관을 개정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입니다.
다만 제가 공약한 4가지 공약 중 사고 담당 직원 1명이 충원되지 못해 한 가지만 아직 실현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 개인택시 사업은 교통사고와 직결 되어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교통법규를 잘 준수하여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하겠지만 하지만 교통사고가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도 모르고 우리 사업자가 조심만 한다고 교통사고가 일어나지 않는 다는 보장이 없는 만큼 급격하고 우연하게 교통사고가 발생 시 이를 공정하게 신속하게 처리 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서는 사고처리담당 요원이 꼭 필요 합니다.
우리지부 예산을 절감하기위해 증원을 미루고 있지만 우리 사업주들의 권익을 위해서라도 빠른 시일 내에 사고담당자를 증원 하도록 하겠습니다.
■ 그렇습니까? 공약 사업은 그렇고, 이번에 많은 사람을 놀라게 한 복지충전소 건립에 관하여 묻고 싶습니다.
사실 개인택시지부장 선거 때마다 후보자들이 저마다 충전소 건립을 공약 했지만 번번이 무산 된 것을 이번에 윤 지부장님이 실현하여 영업개시 6개월 만에 4억 2천 만 원이라는 엄청난 영업이익을 올렸는데 이렇게 막대한 이익을 창출 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이고 그 이익금은 어떻게 사용하고 있으며 그동안 충전소를 이렇게 늦게 운영하게 된 이유가 있었는지요.
- 아주 민감한 문제를 날카롭게 질문 하시는군요.
우리 개인택시는 마산 , 창원으로 행정구역은 나뉘어져 있지만 사업구간은 동일 사업구간을 으로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사업자들이 영업을 하다가 아무 충전소나 가서 충전을 하는 경우와 사업자들이 개인택시를 양수사 충전소 사업주에게 가스충전을 하겠다는 조건으로 돈을 빌린 경우, 세 번째는 집 인근에 충전소가 있는 경우에 가까운 충전소를 이용하는 경우 등 저마다 다른 사연을 가지고 있지요.
또, 마산 에 13개충전소, 창원에 8개충전소 등 모두 21개 충전소가 있는데 이들 충전소 사업자들이 저희들이 충전소를 직영하겠다고 하니까 집요하게 방해공작을 했지요. 원래는 마산봉암공단 쪽이나 중리쪽에 충전소를 건립하려고 했지만 일부 사업자들의 반대로 무산되었죠. 하지만 우리는 결국 마산시 산호동에 보증금 2억에 월900백만 원의 월세를 주고 복지충전소를 개업 하였지요.
전체 사업주의 80% 이상의 지지로 영업개시 6개월 만에 모든 부대경비를 제하고도 총수익 4억 2000만 원의 순 수익을 올려가지고 개인 별 충전 량에 따라 배당금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사업자들이 소비자로만 있었지 자기가 소비한 비율에 따라 배당금을 받고 보니 생각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저희 충전소가 마산의 중심에 있으면서도 진입로가 좋지 않은 악 조건 속에도 이렇게 사업자분들이 적극적으로 호응을 해주셨서. 이런 놀라운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이에 부흥 하기위해 우리 지부에서는 저를 위시해 전 종사원들이 최선을 다해 사업자분들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 하고자 합니다.
참으로 감개가 무량하고 이처럼 놀라운 성적표를 만들어 주신 사업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 지부장님 명함을 보니 방송통신대학교 법과 재학 중이라는 직함과 한나라당 마산 을 지구당 부위원장이라는 직함이 있는데 정치적인 야망이 있는지요.
- 정치적인 야망 이라기보다는 저는 고성출신으로 고성에서 영천중학교를 졸업하고 1976년도에 회사통근 버스기사로 출발하여 영도택시에서 7년 2개 월 만에 장기근속, 무사고로 개인택시 사업자 자격을 취득 했습니다.
저는 그때 두 가지의 목표를 세웠습니다.
그 첫 번째는 개인택시 사업자의 권익옹호를 위해 개인택시 지부장이 되는 것이고 두 번째는 공부를 계속 하겠다는 것입니다.
개인택시 지부장이 되기 위해서 지부의 총무부장을 맡아서 개인택시지부의 현안과 지부 살림을 살아보면서 우리 개인택시 지부의 애로점과 당면과제가 무엇인지를 몸소 체험하면서 지부장 수업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과정은 검정고시를 했습니다.
영업 중 신호 대기 중에도 책을 놓지 않았습니다.
독학을 하는 것이 참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굳은 신념으로 공부를 계속 하고 있으며 제가 법과를 공부하고 있는 것도 우리 개인택시사업자들이 항상 교통사고에 노출되어 있는 만큼 교통사고 시 우리사업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법을 잘 알아야 하겠기에 법을 전공 하고 있으며 그 맥락에서 우리 지부를 더욱 발전 시키기 위해 정당 생활을 택했습니다.
하지만 어떤 일이 주어지더라도 주어진 일에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장시간 인터뷰에 감사합니다.
끝으로 이 자리를 빌려 하시고 싶은 말씀이나 앞으로의 계획이 있으시면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예!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기에 가난을 대 물림 하지 않기위해 제 나름대로는 성실과 근면을 생활신조로 열심히 살아 가려고 노력 해 오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공부를 열심히 하여 자기계발을 하는 것이고 지부장 자격으로는 우리 지부가 27년간 반뜻한 지부 사무실 하나 없어 8번이나 전셋집으로 전전 했습니다.
이번에 탄생된 ‘복지충전소’를 잘 경영하여 육리 사업자님 모두의 숙원사업인 독립된 충전소에서 ‘세차장’, ‘카마스타’, ‘개인택시지부 사무실’을 설립하여 성공한 지부장이 되는것이 저의 소망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제 혼자의 힘만으로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저 또한 인간이기에 개인의 능력과 지혜가 한계가 있는 만큼 사업자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단결된 힘이 하나로 모아질 때 가능한 만큼 우리 모두 우리의 숙원 사업이 이루어 질 때까지 하나로 똘똘 뭉치자고 다시 한 번 당부 드리면서 항상 안전운행 하시고 시민의 안전한 교통수단이 되도록 신뢰받는 개인택시 사업자가 되자고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마산시민 여러분께 알려 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그동안 우리 마산 시민들은 전국에서 LPG를 제일 비싼 가격으로 주입 했습니다만 , 우리 ‘복지충전소’가 영업을 개시하자 시중의 타 충전소가 가격을 일제히 내리는 바람에 이제는 전국에서 제일 값싼 LPG를 주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모두가 우리‘복지충전소’가 영업을 개시한 덕분이라 생각해볼 때 시민 여러분들께 우리 ’복지충전‘를 많이 이용 해주실 것을 부탁드릴 수 있는 명분과 당위성이 여기에 있습니다.
만약에 우리 ‘복지충전소’가 영업을 안할 경우 시중의 LPG충전소 사업자들은 또 다시 단합을 하여 LPG가격을 인상 할지도 모르는 만큼 우리‘복지충전소’를 많이 애용 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따라서 저희 ‘복지충전소’전 직원은 우리 개인택시 사업자 님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께서도 우리 ‘복지충전소’를 찾아 오시면 ‘정량’ ‘정품’으로 친절하게 모실 것을 약속드립니다.
참고로 우리 ‘복지 충전소’는 신세계 백화점 앞 선 프라자 예식장 뒷편 삼각지 공원 맞은편 삼호 천 복개주차장 옆 에 위치해 있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애용을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출처:경남우리신문=시사우리신문 장두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