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세상

'미수다' 캐서린 '잘했군 잘했어' 카메오 등장

daum an 2009. 3. 20. 17:09

'미수다' 캐서린 '잘했군 잘했어' 카메오 등장
미국 흑인가정에 입양되어 성장한 하은비 미국인 친구 역
 
최가람 기자
     © imbc

【서울=뉴스웨이 최가람 기자】KBS 글로벌 토크쇼 <미녀들의 수다>의 뉴질랜드 미녀 베일리 캐서린 디월(Baillie Catherine Dewar)이 연기 신고식을 치렀다. MBC 주말드라마 <잘했군, 잘했어> 21일(3회) 방영분에 카메오로 등장한다.
 
미국 흑인가정에 입양되어 성장한 하은비(서효림 분)의 미국인 친구 역을 맡았다.
 
제작진도 몰랐던 캐서린의 섭외 과정은 이렇다. 제작진이 외국인 섭외 담당자에게 "영어권 보조 출연하 한 명"이라고 요청했는데 섭외 담당자는 평소 알고 있던 캐서린에게 출연 요청을 했다. 캐서린은 흔쾌히 출연을 약속했고, 제작진은 촬영장에 나타난 캐서린을 보고 깜짝 놀라면서도 환영의 박수를 보냈다. 캐서린을 섭외했던 담당자는 "캐서린이 어려서 연기도 해봤다면서 높은 관심을 내비쳤다"며 "이날 직접 대구에서 올라와 촬영을 마쳤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서효림은 극중 영어 강사로 등장한다. 앞으로 캐서린이 한국을 방문해 재회하는 장면이 또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