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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노인소비자 피해예방교육 확대 실시!

daum an 2009. 3. 18. 20:48

경남도, 노인소비자 피해예방교육 확대 실시!

 

 

 

경남도는 3. 16부터 6. 19까지 6,000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58회에 걸쳐 2009년도 상반기 “찾아가는 노인소비자교육”을 실시한다. “노인소비자교육”은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2차례씩 실시하는 것으로, 그동안 157회 17,717명의 노인들이 교육에 참여한 바 있다.

교육의 주된 내용은 노인들에게 무료 관광이나 식사제공, 강연회나 공연행사, 당첨상술 등 ‘공짜’를 미끼로 한 기만상술의 유형 및 이에 대처하는 요령에 관한 것과 함께 최근, 극성을 피우는 전화사기와 상조서비스의 가입에 따른 피해 예방교육 및 현장 소비자상담을 병행 실시한다.

이와 같이 경남도가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노인소비자교육”을 실시하게 된 목적은 노인들이 시장정보 및 판단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기만상술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있는 실정을 감안하여 이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고시키고자 하는 데 있다.

한편, 경남도 관계자는 작년 도내 노인소비자 800여명을 대상으로 권리의식 수준을 조사한 결과 대다수(74.9%)의 노인들이 기만상술에 대한 대처요령을 몰라 권리를 포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금년에는 교육 횟수와 대상인원을 예년보다 2배정도 확대하여 실시키로 하였으며, 앞으로도 노인들의 소비생활에 따른 피해예방을 위해 교육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